겸손 |
2012-06-07 00:00:00 |
조회: 194
이석기, 김재연, 임수경 의원 등으로부터 야기된 종북논쟁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사상검증 주장에 색깔론 비판이 나오면서 여야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역풍'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상 검증 등 '종북'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김재연, 이석기 의원이 북한 거부는 전쟁 하자는 것이라고 하는 등 '언어적 유희'로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심재철(새누리당 최고위원) : "종북 논란은 명백한 실체가 있는 것이고...색깔론 시비로 종북을 덮을 수 없다"
또 "북한 인권법을 내정 간섭"이라고 한 이해찬 의원의 말이 '역색깔론'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정우택 최고위원은 임수경 의원이 전향했는지, 민주당이 왜 임 의원을 비례대표로 뽑았는지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색깔론'으로 맞섰습니다.
사상 검증을 하려면 박근혜 전 위원장의 국가관도 따지자고 요구했습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박정희, 전두환 시대로 회귀된 것 같다"며 "해방 이후 모든 정권이 색깔론으로 국민을 지배하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지원(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 : "함께 뭉쳐서 이런 시대착오적인 매카시즘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믿습니다"
김한길 의원은 새누리당의 북한 인권법은 신 공안정국으로 몰고가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여야 공방에다 오늘 200여 시민단체가 종북 논란 의원들의 사퇴를 촉구하는 등 갈수록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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