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Team |
2022-11-26 23:38:51 |
조회: 234
저는 어렸을 적에 집이 가난해서 놀러간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작은 단칸방에서 오래된 블럭을 갖고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펴며 노는것이 저의 놀이의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태권도장에서 한 번 자연농원(지금의 애버랜드)에 간 적이 있는데 엄청나게 큰 공원에 생전 처음보는 놀이기구를 타며 정말 이곳이 별천지구나! 하는 생각이 든적이 있습니다. 눈이 휘둥그레지고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저 롤러코스터가 돌아가는 것을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마음속에 오래도록 그 기억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랑하는 교회에서 매주 담임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그때 그 유년시절에 느꼈던 그러한 감동, 벅찬 감격을 항상 느낍니다.
참 이상합니다.
16년째 교재는 단 한권 성경입니다. 16년째 주제는 단 하나, 기독교의 기본 진리입니다. 16년째 선생님은 담임목사님입니다. 그런데 매일 매일 새롭습니다.
게다가 이번 말씀은 '칭의론'입니다. 복음에 대한 말씀입니다. 20년 가까운 신앙생활동안 계속해서 들어온 말씀입니다. 그런데 새롭습니다.
창세기를 저술할 때 모세가 쓴 구절, 아브라함이 약속을 믿을 때, 의롭다함을 받았다는 그 구절이 수천년뒤에 사도바울에 의해서 어떻게 계승되어지고 복음진리와 어떠한 연장선상에 있는지 밝혀지는 것을 들으며 저는 경외감을 느끼고 다시금 주님앞에 엎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모세가 홍해를 가를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느꼈을 그 경외감을 저는 주일 말씀시간에 느낍니다. 죽은 자가 일어나는 것보다도 더 큰 기적은 바로 제가 요즘 듣는 말씀진리입니다!
세계 최고의 교회에서 세계 최고의 말씀진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고 찬양드립니다!
기독교의 현실은 암울하지만 어둠이 깊을 수록 빛이 더욱더 비치는 것과 같이 앞으로 사랑하는 교회를 통하여 기독교의 기반이 탄탄하게 세워지고 수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교회의 진리로 인해 구원받기를 기도합니다.
기독교의 미래를 위해 사랑하는 교회의 진리가 널리 퍼지기를 기도합니다. 담임목사님과 사랑하는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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