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님께서 작성하신 간증을 대신 올려드립니다.^^
놀라운 치유를 행하신 선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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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가족, 그 사랑의 힘
이 간증을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부부는 변목사님께서 요한계시록을 설교하실 때, 우리 인생의 종점이며 최종 목적지인 주님의 교회를 발견하였습니다. 바로 사랑하는 교회였습니다. 그 후로 때로는 주일마다 서울성전으로 올라가서 예배를 드리고 못 올라갈 때는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리며 인터넷 성도로서 지난 몇 년 동안 사랑하는 교회와 함께 하였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이 땅에 있는 많은 목회자들을 변목사님과 연합하게 하시려고 부르실거라 생각하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영적으로는 이상하게 메말라가고 있는 저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때 진에서 멀어진 사람을 공격하는 아말렉의 세력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발버둥을 치는데도 저는 속수무책으로 공격당하고 있었습니다.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 말에 변목사님께서는 “모이기에 힘쓰지 않는 자들은 배교의 길을 가게 된다.”는 말씀을 하셨고 그 말씀이 주님의 음성처럼 들렸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부르고 계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대전 사랑하는 교회에 곧바로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사랑하는 교회의 성도라고 생각했으나 등록을 하고 난후에야 비로소 “아! 내가 그동안 호적이 없는 고아 같은 상태로 살고 있었구나!” 라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그토록 사모하던 ‘사사모’에도 매주 참석하여 은혜로운 말씀을 듣고 수요예배도 참석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 때부터 제가 어둠의 세력에게 계속 빼앗겼던 것들이 하나씩 회복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희미하게만 들리던 주님의 내적 음성이 회복되고, 마음에 평안이 임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을 향한 영적인 갈망이 회복되고, 마음이 뜨거워지는 찬양도 다시 회복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왜 그토록 빨리 교회등록을 하라고 하셨는지 그때는 몰랐습니다. 지난 1월 27일 직장에서 일하고 퇴근하려고 하는데 몸이 이상했습니다. 온몸에 힘이 빠지면서 머리가 멍하고 얼굴전체가 얼얼하면서 금방이라고 쓰러질 것 같았습니다. 1년 전부터 몇 번인가 몸에 힘이 빠지면서 머리가 멍한 증상이 잠깐씩 있었으나 방언으로 기도드리면 금방 회복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이상하게 몇 분이나 지속이 되면서 몸이 이상했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수액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의사의 소견대로 상급병원에 MRI 예약을 하고 바로 다음 날 가서 촬영을 하였습니다. 참고로 MRI 기계는 대학병원 급 최신식 기계입니다.
촬영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신경외과 의사선생님은 경동맥의 폐쇄 및 협착, 전대뇌동맥의 폐쇄 및 협착 등과 모야모야병이 의심되는 상태라고 했습니다. 촬영결과를 보여주는데 뇌혈관이 좁아져서 거의 보이지 않는 곳이 몇 군데 있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대동맥이 좁아진 상태라 대학병원에 가서 빨리 조치를 취하는 게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몸에 이상이 있는 상태에서 그런 얘기를 듣고 나니 놀랍고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저를 미리 사랑하는 교회로 부르셨고 주님의 음성이 회복된 상태였기 때문에 힘들 때마다 주님을 부르면 바로 응답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몸의 증상을 따라가지 않고 주님을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내 인생에 폭풍우가 몰아칠 것을 미리 아신 주님께서 빨리 항공모함과 같은 사랑하는 교회에 올라타게 하셨던 것입니다.
저는 폭풍 속에 있었는데 주님께서는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하고 계셨습니다. 아름다운 화음을 연주하기 위해서 누구 한 사람의 실수도 없이 완벽한 하모니를 내는 것처럼 저는 사랑하는 교회에 등록하고 난후 주님의 아름다운 연주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누구도 실수하지 않고 맡은바 책임을 다하고 있었고 그 안에서 저를 공격했던 어둠의 세력들을 주님께서는 저 바다로 던져버리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저에게 저의 상태를 바라보지 말고 계속 승리를 찬양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빼앗겼던 찬양을 회복했고 주님과 함께 승리의 찬양을 계속 선포했습니다. “여호와 전능의 하나님 다스리네~”, “여호와를 찬양하라 높고 영화로우심이여 말과 탄자를 바다로 던졌네~”, “승리는 내 것일세~” 미리 아시고 보신 주님께서는 계속해서 승리의 노래를 소리 높여 부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일하고 계신 것을 하나하나씩 드러내셨습니다.
1. 셀을 통한 은혜
매일매일 제가 소속한 셀에서는 셀장님이 케네스 해긴목사님의 “네 입에 건강이 있다”는 말씀을 보내주고 있었고 저는 그 말씀을 아멘으로 받아먹고 있었습니다. 주님께서는 빌립보서 2장 13절 말씀 “God is working in you” 라는 말씀을 제 안에 심어놓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나의 뇌혈관 안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내 고통 속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이 말씀을 수없이 선포하게 하셨고, 풍랑가운데 그 말씀을 붙잡게 하셨습니다. 우리 가족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매일 밤마다 손을 잡고 한마음으로 연합해서 기도드렸습니다.
2. 주일 말씀을 통한 치유
남편은 매주 있던 사사모가 구정연휴로 인해 두 주 쉬는 것을 너무나 안타까워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은 다음 그림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1월 30일 주일날 변목사님께서는 전도설교의 세 번째 시간에 “믿으라고만 하지 않고 믿을 수 있는 증거를 주시는 하나님”이라는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이 선포되는 동안 진짜 믿을 수 있는 능력의 치유를 행하고 계셨습니다. 예배가 끝나자마자 사사모와 똑같이 사역자분들의 치유 선포가 있었습니다.
남편과 딸들은 저를 위해서 주님께서 준비하셨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남편의 기도를 듣고 계셨습니다. 뜨겁게 치유선포를 받고 있는데 주님께서는 “맞다 너를 위해 준비한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치유를 사모하는 그 많은 사람들을 잊지 않으시고 그날 담임목사님을 통해 찾아오셔서 주님의 사랑을 쏟아 부어주고 계셨습니다.
3. 지교회 교역자분들을 통한 은혜
2월 2일 대전 사랑하는 교회의 수요예배를 참석했는데 이동기 목사님께서는 갈렙에 대한 말씀을 선포해주셨습니다. 10지파는 아낙자손이라는 거인들을 보았고 그 땅에는 그 거인들이 살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갈렙은 그 거인들 너머에 계시는 주님을 보았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이게 진짜 사실이다. 물리적인 눈에 보이는 것이 사실이 아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바로 저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이셨습니다. 갈렙이 그 전능하신 주님을 바라보고 그 가나안 땅을 품고 85세의 나이에 결국 그 땅을 차지한 것처럼, MRI기계가 나타내는 결과를 바라보지 않고 그 너머에서 역사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저도 우리 주님께서 2천 년 전에 나에게 주신 치유를 절대로 빼앗기지 않겠다는 마음이 생겨서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 꿈을 꾸었습니다. 꿈에 대전 사랑하는교회 정은주 목사님이 기도해주셨는데 제 안에서 “나았다”라는 음성이 들린 꿈이었습니다. 실제로 정은주 목사님은 주일 전날 (2월 5일) 전화하셔서 제 상태를 물어보셨고, 저는 통화 말미에 혹시 기도를 받을 수 있느냐고 물어보았습니다. 목사님은 너무나 반갑게 안 그래도 그래서 전화를 하였다고 하셨습니다. 와~!!! 주님께서 그리시고 계신 그림이 한 조각씩 맞춰지는 것 같았습니다. 2월 6일 주일예배가 끝나고 이동기 목사님과 정은주 목사님, 신수영 권사님이 뜨거운 사랑으로 간절히 기도해주셨습니다. 입술이 떨리고 눈물이 나고 마음이 뜨거워지는 바로 그곳에 주님께서 함께 하고 계셨습니다. 마음이 평안하고 기쁘고 나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4. 드디어 기적 같은 치유가 임하다
병원을 예약하기 어려운 상태인데도 주님께서 대전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뇌혈관 조영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일정이 빨리 잡혀서 2월 9일에 입원해서 곧바로 검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퇴부를 절개하고 조영제를 주입하는 동안 주님께서는 저와 함께 계셨습니다. 주님을 부르면 “그래, 내가 여기 있다.” 라고 곧바로 응답하셨습니다. 머리 위로 기계가 돌아가고 눈에 빛이 몇 번 번쩍이더니 20여분이 지나고 조영 검사가 끝이 났습니다.
의사선생님은 누워있는 나에게 다가오셔서 “아! 다행히 심각한 협착은 없어요. 잘 치료받고 퇴원하시면 돼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주님께서는 지난 며칠 동안 힘이 빠지고 머리가 아프던 증상이 다 사라지게 하셨고, MRI상에 나타난 모든 협착을 다 치유하셨습니다. 이 모든 일은 주님께서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교회라는 뜨거운 사랑의 공동체를 통해서, 영적 가족의 사랑을 통해서 일하셨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주님께서는 이미 큰 그림을 다 보고 계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저를 향해 덮쳐오는 큰 폭풍우를 보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빨리 사랑하는 교회라는 항공모함으로 올라타라고 초청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빼앗겨왔던 저의 영육의 강건함을 회복시키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수십만 수천만의 잃어버린 양을 구원하실 때까지 멈추지 않으시고 큰 구원의 항해를 계속 행하실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주님께 영광 올려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