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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7 16:39: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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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대전 사랑하는교회에 출석하는 최은경 집사입니다.
지금부터, 하나님께서 제 남편을 살려주시고 치유해주신 놀라운 간증을 함께 나누고자합니다. 남편은 3년 전부터 자주 체해서, 집에는 늘 소화제가 있었고, 체기가 느껴질 때마다 열심히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1월 23일 주일 저녁식사 후, 남편은 또 체기가 느껴진다며 소화제를 먹었습니다. 그래서 곧 괜찮아지겠거니 했는데,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정신 차려요! 정신 차려요!"라고 소리치며 흔들어 깨웠지만 남편은 완전히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그 순간 직장에서 배웠던 심폐소생술이 생각났습니다.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습니다. 이미 남편의 몸은 점점 굳어가고 차가워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숨을 쉴지어다! 어둠의 권세는 파쇄될지어다!"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에서 배운 대로 선포하며 계속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계속 흉부압박을 하는 도중 남편이 "파~"하고 숨을 한 번 쉬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을 절박하게 부르고 선포하며 계속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습니다.
그때, 비로소 119에 전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곧 119에 전화를 했고, 구급대원과 통화하며 시키는 대로 계속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습니다. 그때 남편이 또 다시 "파~"하고 숨을 쉬었습니다. 저는 계속 치유선포를 하며 심폐소생술을 했기 때문에 구급대원과 작은 마찰도 있었습니다. 비록 자가호흡은 아니었지만 그렇게 한 호흡, 한 호흡 물리적인 숨을 간간히 쉬고 있었습니다.
구급대원은 저희 집을 찾는 것이 어려워 10분 정도 지체되어 도착했습니다. 심폐소생기계를 장착했음에도 자가호흡이 되지 않아, 2번의 전기충격을 가했습니다. 약 10분간 계속 충격을 가하며 자가호흡을 유도했지만 남편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아무런 소망이 없는 것 같은 두려움이 찾아왔습니다.
그 때 갑자기 속에서 "기도요청을 해야지!"라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래서 바로 정은주 목사님께 전화를 드렸고, 대전 사랑하는교회 성도님들께 중보기도를 부탁했습니다. 그 후 대학병원에 도착해 다시 전기충격을 가했지만 심장이 뛰지 않았습니다. 그 시각 연락을 받은 대전 사랑하는교회 성도님들이 강력한 중보기도를 시작했고, 정은주 목사님이 "집사님 우리가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화로 알려주셨습니다.
그때였습니다! 응급실에서 의사선생님이 나와서 말했습니다.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님들의 중보기도를 들으시고 멈추었던 심장을 다시 뛰게 해주신 것입니다. 그것도 35분 간 멈추었던 심장이 다시 뛰게 해주셨습니다. 후에 저희 교회 의사이신 장로님을 통해서 알게 된 것이지만 멈추었던 심장이 자가로 다시 뛰기 시작한 것은 기적이라고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주님께 감사와 영광 올려드립니다!
그 후 의식이 돌아오나 지켜보는 중에 뇌 MRI를 찍어보았으나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남편의 의식이 돌아올 때 장애가 올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 간 남편의 뇌에 일어나는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 치료했습니다. 경련도 심한 상태여서 일주일 간 아주 조금씩 깨우겠다고 했습니다.
그 후 저는 잠을 청해보려 했으나, 너무나 비통해서 잠을 잘 수도, 밥을 먹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쓰러진 다음 날 한 성도님께서 새벽예배에 참석하셨는데, 누군가가 늘 남편이 기도하던 자리에서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했습니다. 그 집사님은 깜짝 놀라 저희 남편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이동기 목사님께서 간절히 기도하고 계셨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자마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리고 옛날에 어떤 분의 간증 중에 믿지 않는 남편의 신발을 교회에 들고 가서 "하나님 지금은 신발만 왔으니 곧 신발의 주인도 오게 될 줄 믿습니다."라고 말했던 것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 이 폭풍에 흔들리지 말아야지! 믿음의 자리를 지켜야지!’
저는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그리고 즉시 새벽예배와 대전 디스코드 기도방에 들어가 남편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했습니다. 주님 앞에 엎드려 제가 회개할 것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울며 매달렸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저의 생각, 행동 하나 하나까지 세심하게 생각나게 하셨고, 저는 온 마음을 다해 회개했습니다.
한편, 자녀들이 인터넷에 심정지 자료들을 찾아보니 심정지로 살아날 확률은 3~7%로 매우 낮았고, 남편이 다시 살아날 가망은 없었습니다. 또 혹여나 살아나도 후유증으로 인해 뇌의 장애가 생길 것이라고 나와 있어서 그렇게 믿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녀들은 남편이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을 제가 이해하지 못해서 저런다고 생각하며, 마음이 아팠다고 합니다.
히브리서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저는 자녀들이 말하는 세상의 데이터를 믿지 않고, 풀무불에 던져졌던 다니엘이 조금도 그을리지 않았던 것처럼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말씀을 붙잡자."고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으신 대가로 질병이 나을 것을 계속 믿자고 말했습니다.
남편이 쓰러진 지 2주 째, 하나님은 모든 일을 아주 빠르게 진행하고 계셨습니다. 저는 사실 한 달 입원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3일째에 심장조영술을 통해 막힌 혈관을 찾았고, 그 다음 날 심장스탠드시술을 하고,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겼습니다.
일반병실에서 남편은 몸을 잘 가누지 못해 누워있었습니다. 저는 대전 디스코드방 기도인도를 녹음해두었다가 이어폰으로 남편 귀에 들려주었습니다. 남편은 계속 눈물을 흘렸습니다. 또 사랑하는 사람들 유투브 치유영상을 틀어놓고 "아멘!"하며 믿음으로 치유를 받았습니다. 남편은 계속해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는 갑자기 일어나 앉겠다며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고통스럽게 겨우 일어났지만 계속 쓰러졌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치유 받았다며, 땀범벅이 되도록 반복해서 움직였습니다. 저는 "내일 다시 하자."라며 말렸지만 남편은 계속 믿음으로 움직였고, 결국 그 날 저녁에 앉는데 성공했습니다.
다음 날, 주일이 되어 온라인 예배를 드리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남편은 앉을 수 있다며 일으켜 달라고 했습니다. 기계 침대에 의지하여 앉았는데 이제는 침대를 붙잡고 일어나 앉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주일에 담임목사님께서 설교 후 치유선포를 진행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놀라웠습니다.
이번에는 앉는 것이 아니라 일어서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내심 불안했지만 도왔습니다. 남편은 잠깐이지만 침대를 붙잡고 일어섰습니다. 치유가 일어났습니다! 그 날 저녁에는 화장실도 가게 되었습니다! 치유가 급속하게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주일날 치유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할렐루야!!
남편은 온라인 예배를 통해 다리에 힘이 들어가 일어섰다는 간증을 주일예배 영상과 함께 가족 형제들에게 공유해달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남편은 주일에 치유를 받고, 입원한 지 2주 만에 퇴원했습니다.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의사선생님은 분명히 뇌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지만 저희 부부는 진리가 아닌 것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에서 배운 대로 손을 얹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치유를 명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증상을 믿지 않고 말씀을 붙잡고 믿기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신실하게 치유를 행하셨습니다.
한편, 퇴원 후 최근 통원치료 겸 병원을 다시 방문했는데, 신경과 교수님께서 뇌를 찍은 사진을 보여주시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무 놀라운 일입니다! 의식을 잃었을 때 찍은 뇌파자료를 보면 이것은 깨어날 수 없는 뇌파입니다. 또 여기 뇌에 뇌경색의 흔적이 너무나 많은데 이것이 다 치유되었습니다. 새로 사는 인생, 좋은 일 많이 하며 사십시오."
그리고 원래 통원치료를 6개월을 예상했는데, 회복력이 너무 좋아 3개월만 하면 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또, 치매 전공의 교수님은 “이상이 없습니다. 약도 처방할 필요가 없습니다. 생활하시다가 이상이 있으면 오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가장 큰 문제였던 심장내과에서는 “다 좋습니다. 다만 약을 갑자기 끊으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컨디션을 보며 약을 점차 조절하면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너무나 감격하며 성도님들의 기도로 제 남편이 살아났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번 일을 통해서 주님과 함께 하는 고난은 고난이 아님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아들은 남편이 깨어날 것이라 전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남편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자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주님의 사랑에 감격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녀들 모두 이번 일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베드로전서 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선하신 하나님 아빠 아버지! 사망의 쏘는 것을 다 이기시고 날마다 천국을 선물로 주시는 아름다운 예수님! 늘 도우시는 따스한 성령님! 감사드리고 찬양드리고 경배드립니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양을 돌보듯이 늘 먹여주시고 이끌어주시는 교역자님들 감사합니다♡
이동기 목사님과 사모님은 아버님의 심장수술 일정과 겹친 상황 속에서도 한 가정, 한 가정을 위로하시며 말로 다할 수 없는 기도와 사랑을 쏟아주셨습니다.
정은주 목사님은 면회가 되지 않는 병원까지 찾아오셔서 임파테이션 기도를 해주셨고, 저는 남편에게 손을 얹고 그 임재와 기도를 흘려보내었습니다.
천국의 동역자요 중보자인 우리 대전 성도님들 너무 고맙습니다♡ 많은 교우 분들께서 중보기도로 함께 해주셨고, 물심양면으로 돕고, 마음을 다해 위로해주셨습니다.
모든 영광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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