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언론회는 "지난달 26일 각 유명 포털사이트에 '정보통신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관한법률' 등에 근거해 기독교를 악의적으로 모독하는 용어에 대해 자발적으로 '삭제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면서 "그러나 (인터넷 업체들의 협의기구인) 한국인터넷자율기구가 최근 '처리 불가함'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교회언론회는 "현재 유명 포털사이트의 블로그나 웹문서에 보면 기독교에 대해 매우 모욕적이고, 기독교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으로 넘쳐나고 있다"면서 "이제는 인터넷 포털사이트도 '표현의 자유냐' '인격의 존중이냐'를 정확히 판단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