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
2010-09-30 11:2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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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성 총무 “문제 해법의 열쇠는 정부 의지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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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의원(왼쪽)이 권오성 총무와 악수하고 있다. ⓒNCCK 제공 |
강기갑 의원은 이 자리에서 “북한 주민을 살리고 우리 농민도 함께 살리는 길은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북 쌀 지원 뿐”이라며 “적극적인 쌀 지원과 남북 긴장 경색에 종교계가 더 목소리를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권오성 총무는 “이웃 종단들과 공동의 입장을 낼 수 있도록 모색하겠다”며 “남북이 함께 공생하고 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종교계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모색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권 총무는 “결국 문제 해법의 열쇠는 정부의 의지”라며 “종교계가 정부를 계속 설득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NCCK는 지난 17일 통일부 장관을 만나 쌀을 포함한 밀가루 등 대북 인도적 지원에 협조를 요청했고, 10월 중 북한에 물품을 보낼 예정이다.
권 총무는 이후 인도적 대북지원과 남북 긴장 완화를 위해 종교계가 공동의 입장을 밝힐 수 있도록 각 종단 수장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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