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婦 |
2010-05-11 00:00:00 |
조회: 192
전교조 전문가 김구현씨, 네이버 카페 명단 공개
“정부가 할 일, 학부모가 나서는 현실 슬프다”
전교조 전문가 김구현씨가 자신의 네이버 카페에 전교조 교사 명단을 10일 오후부터 공개했다. 공인이 아닌 개인이 전교조 명단을 공개한 것인 김씨가 처음이다.
김씨는 “오랫동안 고심 끝에 전교조 교사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며 “전교조 교사에게 김일성이 좋은 사람이라고 세뇌를 받는다면 주사파 부모를 빼놓고는 좋아할 부모가 없지만 지금의 교육현실은 그렇게 진행되고 있다”고 공개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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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전교조의 ‘계기교육자료’를 통해 전교조의 공산혁명세뇌의 예를 들었다.
그가 제시한 2008년 6월 13일 전교조 성○ 지회장 김○○ 전교조 교사가 조합원이 메신저를 통해 교사들에게 보낸 '통일OX퀴즈' 문제 중 2번 문항은 다음과 같다.
“2. 북한 인민학생들은 △경애하는 김일성 대원수님 어린 시절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원수님 어린 시절 △공산주의 도덕 △국어 △수학 △력사 △자연 △체육 △음악 △도화공작(미술)등 모두 10개 과목을 배운다.”
정답은 (O)이다.
김씨는 “‘경애하는 김일성 대원수님 어린 시절,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원수님 어린 시절’이란 수식어까지 붙여 김일성을 미화한다.”고 지적했다.
김 씨는 이 같은 교육이 지적을 받자 전교조는 “김일성 장군이 누구인지 김일성이 누구인지 아이들은 잘 모른다. 그것은 박정희나 전두환을 모르는 것과 같다. 이것은 가짜 설을 배웠던 우리와 매우 다르다. 적어도 항일투사로서의 김일성 장군을 알려줘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답했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삼임위원, 서울자유교원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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