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결의 빛 |
2011-10-14 10:4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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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내가 정치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을 띠고 있지만, 흑인을 대통령으로 뽑은 내 나라를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나는 이것으로 말미암아 인종차별주의-아직도 수많은 미국인 안에 팽배해 있는 근본적인 죄악들 중의 하나임-가 치유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았다. 오바마 대통령이 극좌파 진영 대신에 중립의 위치에서 이 나라를 다스릴 것처럼 보였을 때, 미국은 훨씬 고상한 품격의 수준에 이를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사실 이것은 모든 나라가 선망해야 하는 최고의 보물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극좌파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을 때, 처음에는 그렇게 유망하게 보였던 것이 이제는 이 나라를 갈기갈기 찢어놓을 수 있는 가능성을 드러내고 있다. 계속 이대로 나간다면, 아마도 남북전쟁 이후로 한 번도 일어나지 않은 그러한 끔찍한 상창이 벌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노예의 아들이 이 나라를 가장 끔찍한 형태의 노예제도-사회주의-로 이끌어가려는 것처럼 보인다. 이것은 하나님의 정의인가, 아니면 사탄의 계략인가?
이것은 분명히 사탄의 계략이다. 미국이 여전히 인종차별주의라는 문제를 지니고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인종차별은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근본적이고 가장 치명적인 죄악들 중의 하나다. 모든 전쟁 중에서 가장 치명적이었고 파괴적이었던 2차 세계대전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전쟁과 갈등은 인종차별주의자들에 의한 것들이었다. 다른 요인들도 있었지만, 나치당의 뿌리는 인종차별이었다. 그것이 싸움에 불을 붙여서 퍼져 나가게 한 것이었다. 여러 요인이 전쟁에 불을 붙이고 기름을 부을 수 있겠지만, 죽음의 영은 인종차별적 태도를 아주 좋아한다. 미국의 인종차별주의는 버락 오바마를 대통령으로 선출하면서 큰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2장 43-45절에서 경고하신 말씀을 보자: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가로되 내가 나온 집으로 돌아 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소제되고 수리 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이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악은 추방될 때마다 다시 돌아오려고 한다. 인종차별주의라는 치명적인 원수는 또한 오바마 대통령을 사용하여 미국의 인종적 갈등에 불을 붙이게 할 수 있다. 경제적 몰락을 가져오며, 정치 경제적 노예상태로 전락하게 하는 사회주의로의 무모한 돌진이 이제 우리에게 실제적인 위협이 되어버렸다.
미국 정신의 가장 기본적인 DNA가 자유와 진취적 정신이기 때문에, 결국 미국의 국가적 정신을 짓누르기 위해서는 가장 극심한 형태의 폭정이 필요할 것이다. 현대의 가장 심각한 압제와 죄악은 사회주의 체제하에서 일어났다. 많은 사람에게 있어서 사회주의의 체제하에서 사는 것은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이었다. 공산주의 체제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도래하고 있는 "대환란"에 관한 서구 기독교의 종말론을 비웃고 있다. 그들은 대환란이라는 것이 이미 그들이 경험한 것보다 더 고통스러울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정말 더 고통스러운 것이 될 수 있을까? 물론이다. 그리스도인들이 미국 안에서 진리와 자유를 지지하기 위해 일어나지 않는다면, 미국의 상태는 더욱 악화될 것이다. 그것도 빠른 시일 안에 말이다.
예수님은 악한 영이 어떤 사람에게서 쫓겨날 때에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한 원리를 가지고 경고해주셨다. 악한 정사(evil principality)가 쫓겨날 때에도 똑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그것은 되돌아오려고 애쓸 것이다. 그리고 정말 돌아온다면, 이후의 상태가 이전의 상태보다 훨씬 심각해질 것이다. 사회주의는 이 세상으로부터 추방된 것처럼 보였다-1990년대 초반의 몇몇 고립된 나라를 제외하고. 그러나 이러한 사회주의 안에서 활동했던 악한 영이 돌아오려고 하고 있다. 만약에 그 영이 돌아온다면, 사회주의 체제하에 있는 나라들의 상태는 이전보다 훨씬 악화될 것이다. 그 영이 미국에 뿌리를 내린다면, 미국이 경험할 극심한 상태는 동방의 나라들이 공산주의 아래에서 당했던 것보다 훨씬 더 고통스러울 것이다. 1989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에, 나는 1930년에 독일을 점령했던 것과 똑같은 악한 정사들이 미국에 상륙할 거점을 찾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나는 이것에 대해 수많은 장소에서 수없이 이야기했다. 내가 저술한 초반기의 책들인 『동산 안의 두 나무』(1983), 『추수』(1988), 그리고 광범위하게 보급된 글인 "타이타닉과 주식 시장"(1987)에서도 이것을 언급하였다. 이러한 모든 것은 공산주의의 몰락과 함께 상황들이 훨씬 더 밝아지기 시작하면서 폭넓게 받아들여졌다. 내가 또한 언급한 것과 같이, 그러한 어두운 세력들이 미국을 점령하는 데 필요한 것은 경제적 몰락이 될 것이다. 우리는 현재 그러한 위기에 놓여 있으며, 모든 움직임이 우리를 계속해서 함정으로 몰아가고 있다.
그렇다 할지라도, 나는 우리 대통령에 대한 소망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그는 계시를 받아, 링컨 이후로 가장 위대한 대통령들 중의 한 명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그런 식으로 이 나라를 이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 안에서 악을 행하고자 하는 사악한 계책을 발견하지 못했다. 내 생각에 그는 현재 이 나라를 위해 가장 좋은 일을 행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속담에도 있듯이,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면, 결국 당신이 처음 향했던 곳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현재 우리가 향하고 있는 곳은 우리 중 그 어느 누구도 가고 싶어 하는 곳이 아니다. 그러나 가장 냉혹한 예언적 시나리오는 회개와 중보를 통해 바뀔 수 있다.
회개와 중보는 행동을 담은 동사이기 때문에, 감정이나 기도뿐만 아니라 행동을 요구한다. 참된 회개는 죄로부터 돌아서는 행동을 요구한다. 참된 회개는 단순히 기도실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시대의 악에 대항하는 담대하고 예언적인 행동을 요구한다. 미국의 교회가 일어나서 우리 시대의 악에 대항한다면, 분명히 반전이 일어날 것이다.
토그빌의 알렉시스(Alexis de Toqueville)는 "악이 팽배해지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은 선한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것은 역사적인 진리다. 행동이 요구된다. 악이 미국 위에 팽배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순진하고 미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은 아무 일도 행하지 않는 것에 대해 정당화하며, "하나님께서 보좌에 앉아 계신다"라고 말함으로써 모든 것을 무마시키려 한다. 물론, 하나님은 보좌 위에 계신다. 그분은 히틀러가 독일을 점령했을 때, 레닌이 러시아를 점령했을 때, 모택동이 중국을 점령했을 때에도 보좌 위에 계셨다. 하나님은 악이 미국을 뒤덮는다 할지라도 보좌 위에 계실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악이 팽배해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며, 그들이 진리를 아는 지식에 이르기를 바라신다. 악이 팽배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세대와 분리되어 살아가면서-이것은 영적으로 잠을 자는 것이다-그들의 부르심이라 할 수 있는 빛과 소금이 되는 것을 거부하는 것이다.
미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미국을 처음 세울 때에 필요했던 것과 똑같은 용기와 담대함과 희생이 필요하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용기는 하나의 본성이 되어야 한다. 요한계시록 21장 7-8절은 이것에 대해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씀해주고 있다: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여기에서,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자들과 같은 범주에 속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스도인 안에는 비겁함이나 불신앙을 위한 공간이 있을 수 없다. 우리는 타협 없이 진리를 위해 일어나야 한다. 우리가 담대함을 가지고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때에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숨어 있다면, 우리가 경고를 주지 못하는 파수꾼이라면, 혹은 우리에게 맡겨진 양 떼들을 보호하지 못하는 목자들이라면, 우리의 침묵은 구원받을 많은 사람의 파멸을 초래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심판을 받아 마땅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이러한 심판보다 좋은 어떤 것을 가지고 계신다. 그것은 이기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상급이다. 우리는 물러나지 않을 것이며, 굽히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우리 시대의 어둠에 대항하여 굳건히 설 것이라고 다짐해야 한다. 우리 안에 계신 분이 세상에 있는 이보다 훨씬 크신 분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우리는 국세청의 회계감사(audit)나 핍박이나, 혹은 어떤 다른 형태의 고문이나 죽음에 직면할 때에도, 우리가 확신하는 것을 타협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진리를 수호할 것이다...
우리는... 위기에 처해 있다. 한 나라로서 우리의 부(wealth)와 힘(strength)뿐만 아니라, 우리의 기본적인 자유들이 위기에 처해 있다. 우리는 혈과 육에 대항하여 싸우고 있지 않으며, 또한 혈과 육도 우리를 해방시키지 못할 것이다. 인간적인 방책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는 말이다. 이제 미국은 하나님의 간섭이 없이는 불법이 성행하는 나라로 몰락할 것이며, 결국에는 가장 사악한 형태의 전제 정치에 의해 예속당할 것이다.
오바마가 중립의 노선을 타고 이 나라를 다스릴 것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에 그에게 표를 던진 사람들은 계속 증가하는 배신감과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을 것이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우리는 미국인으로서 목소리를 높일 책임감이 있다. 그리고 일이 터지기 전에 미리 행동할(proactive) 책임도 있다. 미국의 구원은 미국의 교회에 달려 있다. 따라서 교회는 일어나서 부르심에 따라 빛과 소금이 되어야한다. 미국이 망한다면, 그것은 교회가 잠을 잤기 때문일 것이다. 미국이 구원을 받는다면, 우리는 이 시대의 교훈들을 배워서, 우리 정체성의 기본적 구조를 무너뜨리려 애써온 지옥의 문들을 차단시킬 영적인 고결함과 지혜로운 행동을 가지고 일어나야 할 것이다. 미국이 새 예루살렘은 아니지만, 솔로몬 시대 이후로 세상이 알아온 가장 크고 밝은 자유와 희망의 횃불이다. 미국이 하나님 나라는 아니지만, 주의 길을 예비하는 대로를 건설하기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나라다. 하지만 미국은 또한 지옥으로 가는 길이 될 수 있고, 영적이고 정치적인 모든 감옥 중 가장 고통스러운 곳이 될 수도 있다. 이것은 사람들의 영혼을 위한 싸움이다. 우리가 한 사람이라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 분명한 하나님의 마음이다. 이제 하나님의 피조물인 모든 사람에게 합당한 품위와 존중하는 자세로 서로를 대하자. 또한진리를 위해 담대히 일어나서, 우리가 확신하는 것을 결코, 결코, 결코 포기하거나 타협하지 않기로 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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