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바울이 전한 복음의 본질을 처음으로 제대로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말라위 목회자세미나 직후 참석한 목회자들이 앞에 나와서 한 감동적인 고백들부터 올려드리겠습니다.

<에핌 신학 교수>

저는 말라위 기독교계에서 오랜 시간 사역해온 신학을 가르치는 교수로서, 현재도 신학교에서 로마서를 중심으로 한 과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신학교육과 제자양육에 깊이 관여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세미나에서 전해진 말씀을 통해, 지금까지 제가 로마서를 해석하고 가르쳐온 내용들이 얼마나 편협하고 본질에서 벗어나 있었는지를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충격과 자성의 깊이는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사랑하는교회가 말라위에 와주신 것은 제게 있어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요, 회복의 기회였습니다. 저는 그동안 로마서를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는 교리를 정당화하는 근거로 이해해왔으며, 그 가르침을 수년간 학생들에게 전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세미나에서 접한 복음은 제 신학적 확신을 완전히 뒤흔들었고, 제가 알고 있던 로마서가 결코 그와 같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능력으로 관통되는 복음’을 통해 저는 바울이 전한 복음의 본질을 처음으로 제대로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의 복음은 단지 교리의 체계가 아니라, 실제로 삶을 거룩함으로 이끌며 죄로부터 돌이키게 하는 실질적인 능력이었습니다. 또한, 복음이 능력이라면 구원은 단발적인 사건이 아닌, 끊임없이 역사하는 하나님의 손길이어야 마땅합니다. 그 어떤 신학적 체계보다 중요한 것은 복음이 실제로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느냐는 점이며, 이 진리를 통해 저는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는 개념이 본질과 얼마나 어긋나 있었는지를 깨달았습니다.

이제 저는 학교로 돌아가는 즉시 저의 강의내용을 전면적으로 재구성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바울이 전한 진정한 복음, 곧 삶을 통째로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 된 복음을 온전히 전할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학문적 조정이 아니라 제 사역과 인생 전반을 새롭게 정립하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오늘 저는 더 이상 이전의 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교회를 통해 제 신앙의 토대를 진리 위에 다시 세우게 하셨습니다. 이 은혜와 자비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리나니 가산다 목사>

사랑하는교회가 저희 교회에 오셔서 세미나를 열어주신 것에 대해, 저는 말로 다할 수 없을 만큼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우리는 여러분의 방문을 위해 오랫동안 기도해왔고, 이제 그 응답을 직접 보고 간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미나를 통해 이루신 승리를 저는 눈으로 목격했습니다.

저는 이 세미나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지만, 그중 몇 가지 중요한 것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첫째, 회개의 절대적 중요성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한 번 구원받으면 계속해서 죄를 지어도 하나님의 자녀로 남는다’라는 가르침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그 결과, 회개를 더 이상 필요 없는 것으로 여겨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세미나에서 우리는 회개는 선택이 아니라 구원을 위한 필수조건이며, 죄 가운데 머물면 결국 심판을 받고 지옥에 이를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이 메시지는 지금 말라위에 꼭 필요한 진리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특히, 우리 목회자들에게 가장 먼저 들려져야 할 진리였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우리가 스스로 경계하지 않으면 멸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설교자 목사님께서 사도 바울의 고백인 고린도전서 9장 27절을 통해 그 진리를 힘 있게 전해주셨습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이 말씀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바울처럼 우리도 자신을 절제하고, 참된 복음의 사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랑하는교회는 말씀의 내용뿐 아니라 말씀을 전하는 방식 자체로도 본이 되셨습니다. 오늘 설교하실 때, 저는 그 말씀 안에 담긴 하나님의 능력과 기름부음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메시지가 사랑하는교회의 담임목사님의 책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은 저에게 더욱 큰 소망을 주었습니다. 이 진리를 우리가 붙들고 전한다면 우리 설교에도 동일한 능력이 나타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지금 말라위의 목회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이 능력 있는 복음입니다.

또한 감사한 것은, 치유사역에 대한 실제적인 지침까지 세밀하게 가르쳐주셨다는 점입니다. 특히, 이성 간에 기도할 때의 주의점과 윤리적인 태도에 대한 조언은 매우 필요하고 현실적인 가르침이었습니다. 말라위에서는 이런 부분이 오용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이번 교육은 저희에게 꼭 필요한 안내였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여러분은 복음의 핵심과 실제적인 사역지침을 함께 전해주셨고, 우리가 수년간 고민하고도 답을 듣지 못했던 질문들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저희에게 있어 참으로 놀라운 은혜입니다. 사랑하는교회에서 전해주신 말씀은 말라위만이 아니라 아프리카 전체를 향한 복음입니다. 제발 꼭 다시 와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다음에는 수천, 수만 명이 여러분의 말씀을 들으러 모일 것입니다.

그리고 끝으로, 저희가 세미나 준비과정에서 여러모로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시며 함께 해주신 선교팀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만 돌아가겠다”라고 말하지 않으시고, 마지막까지 인내하시며 말씀을 잘 전해주신 그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수고에 풍성히 갚아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자리에 함께한 말라위의 모든 목회자들을 대표하여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은 우리에게 큰 축복이었습니다.

<모세스 말린가 목사>

제 간증은 한 마디로 이렇게 요약할 수 있습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이번 세미나는 저에게 정말 큰 충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세미나 첫 시간부터 사랑하는교회 강사님께서 진리의 중요성을 선포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은 마치 제 마음에 불을 붙이는 성냥과 같았습니다. 성경은 “기도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고 말씀하지 않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고 말씀합니다. 저는 이 말씀의 깊은 뜻을 이번 세미나를 통해 처음으로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는 정말로 자유케 되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오순절 교단 안에서 영성운동에 동참하며 사역해 왔습니다. 그래서 저 자신이 이미 자유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역하고, 은사와 열정적인 예배에 참여하며, 그 길이 올바른 사역이라고 믿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세미나는 저의 사역의 방향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어 놓았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자유케 하는 것은 바로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뜨겁고 역동적인 예배를 드린다 해도, 그 안에 진리가 없다면 우리는 결국 흔들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들은 말씀은 제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들을 넘어서는 반석과 같은 기초가 되어 주었습니다.

이제 저는 진정한 복음 위에 다시 세워졌습니다. 사랑하는교회 선교팀이 말라위에 다시 오신다면 저희는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을 맞이할 것입니다. 진리로 자유케 된 사람으로서 저는 다시 이 말씀 듣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존 리기드 목사>

제 간증은 짧지만, 저에게는 삶을 바꾸기에 충분할 만큼 강력한 것입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저는 신앙생활을 새롭게 배웠습니다. 저는 모든 시간 설교를 집중해서 들었고, 말씀을 흡수하는 저 자신의 모습을 보며 문득 성경 속 제자들이 떠올랐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온전히 귀 기울이고, 그 말씀으로 삶 전체가 뒤바뀌었던 제자들의 모습이랑 제가 겹쳐보였습니다.

또한, 오순절 성령강림의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성령이 임하시자 제자들은 또 한 번 변화되었습니다. 마치 그 장면처럼, 이번 세미나에서 전해진 말씀과 가르침은 저를 미성숙한 신자에서 전혀 다른 차원으로 이끌었습니다. 우리는 진리를 통해 변화되지만, 그 진리 안에 계속 머물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령의 도우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한 가지 제 마음에 아쉬움이 남는 것이 있다면, 제가 혼자 이 세미나에 왔다는 점입니다. 첫날 말씀을 듣고 큰 감동을 받고 난 후, 함께 알고 지내는 다른 목사님들을 이 세미나에 데려오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은 오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부유하여 이 말씀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스스로 거절한 것입니다. 그들의 선택에 실망은 있었지만, 저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더욱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배운 진리를 가지고 돌아가 그들에게 전하고 가르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허락하신 이 은혜를 혼자 간직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이 우리에게 와주셔서 전해주신 이 가르침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이 진리는 반드시 말라위를 변화시킬 것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하나님께서 사랑하는교회의 수고에 크신 복으로 응답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랜트 다이다 목사>

오랫동안 목회자로 사역하면서, 저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왔습니다. “주님, 병든 자를 어떻게 고쳐야 합니까? 귀신 들린 자들을 어떻게 자유케 할 수 있습니까?” 말라위에는 귀신 들려 고통 받는 이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저는 그런 이들을 돕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제야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제 자신의 능력만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나서야 드디어 진정한 자유를 얻었습니다. 이제 저는 복음의 능력으로 영혼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치유를 위해서도 예수의 이름으로 치유될 것을 선포하면 되고, 또한 귀신 들려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악한 영은 떠나갈지어다”라고 선포하면 귀신은 떠나갑니다. 왜냐하면 치유하시는 분이 제가 아니라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진리를 통해 저는 확신을 얻게 되었고 치유와 축사에 대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이제 저의 간절한 기도는 이것입니다. 사랑하는교회가 계속해서 말라위에 오셔서 예수님의 삼중사역을 지속적으로 가르쳐주시는 것입니다.

이번 세미나에 오지 못한 분들은, 자신이 얼마나 큰 은혜를 놓쳤는지조차 모를 것입니다. 변화될 수 있는 기회를 잃은 것입니다. 그렇기에, 목회자인 우리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이번에 참석하지 못한 동료 목사님들께 전해야 합니다. “우리가 변화되었습니다. 사랑하는교회의 목사님들을 통해 진리를 붙들게 되었고, 말라위의 영혼들을 위한 참된 부흥을 사모하게 되었습니다!”라고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실비아 차와와 목사>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저는 한 단계에서 또 다른 단계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은 정말 특별했고, 특히 제게는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를 가장 깊이 감동시킨 메시지는 첫째 날, 사랑하는교회 담임목사님의 간증을 나눠주신 것입니다. 저를 포함한 이곳 말라위의 많은 목회자들은 대부분 적은 수의 성도를 대상으로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고, 그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큰 부흥과 성장을 이룬 사랑하는교회도 처음에는 작은 교회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는 큰 위로와 소망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을 본받아 삼중사역을 행하고, 사랑하는교회 담임목사님처럼 하나님의 뜻에 끝까지 순종한다면 우리에게도 반드시 부흥이 올 것이라는 분명한 비전을 얻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이제 나아갈 방향이 생겼습니다. 사랑하는교회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우리도 반드시 말라위 땅에서 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교회의 세미나는 저의 지난 모든 눈물과 인내를 하나님께서 위로해주시는 자리였습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가 끝까지 인내합시다. 그리고 이 세미나에서 배운 참된 복음과 예수님의 사역을 붙들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말라위에 부흥을 일으키는 사역자들이 됩시다.

<보넷 프란 목사>

지난 3일 동안 전해주신 말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세미나를 통해 저는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첫째로, 목회자는 교회의 본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목회자가 타락하면 성도들도 타락하기 쉽습니다. 목회자가 올바르지 않으면 교회 전체가 병들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 3일간 지금까지의 모든 목회사역보다 더 깊고 실제적인 진리를 배웠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참된 복음의 가르침이었습니다.

또 하나 깊이 깨달은 것은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목회자들이 진정한 믿음으로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의 감정과 욕구, 육체의 정욕에 이끌려 살아가고 있습니다. 결국 믿음이 아닌 눈에 보이는 것들과 자신의 기분에 따라 움직이는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그런 삶을 살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과 하나님의 능력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런 아브라함의 믿음을 의로 여겨주셨습니다. 이제 아브라함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들은 능력으로 관통되는 복음을 통해 저는 너무나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로마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책인데 오늘 말씀을 전해주신 목사님께서 마치 교수처럼 조리 있고 쉽게 풀어주셔서 바울이 전한 복음을 들으며 처음으로 로마서의 말씀을 제대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의 눈이 새롭게 열리는 시간이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사역에 큰 복으로 갚아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부디 다시 말라위에 오셔서, 우리가 이 진리를 계속해서 배울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 제솝 목사>

저는 과거에 한국 선교사들을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의 복음은 저를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그분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미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다면, 이후에 어떤 죄를 지어도 괜찮다. 결국엔 천국에 갈 수 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사랑하는교회 세미나 소식을 듣고, 또 한국인들이 말씀을 전한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두려웠습니다. 혹시나 그때와 똑같은, 혼란스러운 복음을 또 듣게 되지는 않을까 염려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들은 말씀은 그때 들었던 것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여기서 선포된 말씀은, 지금 말라위 교회가 반드시 들어야 할 참된 복음입니다! 어떤 이들은 “한 번 구원받으면 이제 다 괜찮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구원받은 이후에도 버림받을 수 있다는 말씀을 듣고 깊이 도전받았습니다. 제 믿음의 방향이 올바르게 다시 세워졌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교회가 말라위에 와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꼭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저는 제 안에 이전에는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영적 목마름과 배고픔을 느꼈습니다. 진리의 말씀을 계속해서 들을 수 있다면 말라위의 목회자들 그리고 아프리카의 목회자들 역시 진리 위에 굳게 서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많은 영혼들을 구원으로 이끄는 강력한 사역자들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너무 많지만 여기서 멈추겠습니다. 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큰 위로와 도전을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리다 무사 목사>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간증하고자 합니다. 저는 평소에 아무 집회나 쉽게 참석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렇게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참석했는데 이곳에서 저는 너무나 특별한 것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젊은 시절부터 장로교에서 신앙교육을 받아왔고, 존 칼빈의 교리에 따라 가르침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마침내 오늘 저는 진리를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칼빈의 교리가 진리에 근접한 것이 아니라, 진리에서 멀리 벗어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 교리를 그대로 따르며 살아왔던 제 삶의 방향이 오늘 말씀을 통해 명확하게 교정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분별력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세미나에서 저는 예수님의 삼중사역이 모든 사역의 핵심임을 배웠습니다. 진리를 가르치고, 천국 복음을 선포하며, 병든 자를 고치는 사역은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사역입니다. 이제 저는 이것이 단순한 선택지가 아니라, 모든 목회자가 반드시 감당해야 할 사명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사명을 붙들고 이제 제 사역의 방향을 새롭게 할 것입니다. 여기 모여 있는 목사님들도 각자 교회로 돌아가면 반드시 저와 제 사역에 대해 듣게 되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제부터 저는 예수님의 삼중사역을 실천하는 사역자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사용하실 것을 저는 확신합니다. 삼중사역을 통해 말라위 땅에 부흥이 임할 것이며, 저는 그 부흥의 한 가운데에 서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프락슨 침베 박사/감독>

이번 세미나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제게 이 세미나는 너무나 강력한 시간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곳에서 정말 중요한 것들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참된 믿음’이 무엇인지, ‘참된 복음’이 무엇인지 배웠습니다.

사랑하는교회가 말라위에 와서 이 복음을 전해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곳에는 예수님께서 왜 십자가에서 죽으셨는지를 분명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압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 사함뿐 아니라 약속하신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시기 위해 죽으셨다는 것을 말입니다.

여러분이 이번에 말라위까지 오시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여러분이 감당해야 했던 수고와 희생이 분명히 있었을 것입니다. 그 모든 헌신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풍성히 갚아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그 희생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변화되었고, 이 자리에 있는 많은 사람들도 분명히 변화되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오심은 값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에게 크신 은혜와 복으로 갚아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솔로몬 음베웨 감독>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가 받은 말씀은 굶주린 영혼들에게 주어진 참된 양식이었습니다. 우리는 진정한 복음으로 배부름을 얻었습니다. 이 은혜를 가능케 해주신 사랑하는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요한복음 15장 3절에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전해주신 말씀들이 바로 그와 같았습니다. 그 말씀들이 우리를 정결하게 하였고, 바르게 세워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교회의 사역 위에 더욱 크신 복을 더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희의 부족함과 실수가 있었지만, 그것이 다시 말라위에 오시는 길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이번 집회를 통해 말라위 땅에 진정한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부흥은 단순한 영적 각성이 아닙니다. 지금 말라위는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곧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때 여러분이 가져오신 복음과 부흥은 이 나라 전체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이 나라의 미래와 운명을 결정지을 이 시기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일깨워주신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오늘 여러분이 들은 이 말씀에 깊이 뿌리를 내리시고, 참된 믿음 안에서 견고히 서시기를 바랍니다. 언젠가 우리 모두가 천국에서 다시 만나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베이슬리 반다 목사>

제가 이 자리에 나와 간증하게 된 이유는, 이번 집회를 통해 들은 말씀이 제 삶을 완전히 뒤흔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라는 사실만을 알고, 그렇게만 전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은 구원자이실 뿐만 아니라, 나의 왕이십니다.

저는 목회자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잘못된 가르침에 영향을 받아 스스로를 ‘사도’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예수님을 나의 왕으로 알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착각 속에 빠져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왕이시라는 이 사실이 지금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동안 마을지도자들을 제 삶의 왕처럼 여겨왔기 때문입니다. 그분들의 말에 순종했고, 예수님의 말씀보다 그들의 눈치를 더 살폈습니다. 그러면서도 사도라는 이름으로 죄 가운데 살아가며 아무런 두려움조차 없었습니다. 그 삶이 괜찮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제 마음에서 예수님을 진정한 왕으로 모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는 회개하라고 외쳤지만, 정작 저는 제 교만 때문에 제대로 회개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집회를 통해 제 안에 깊은 돌이킴이 일어나는 진정한 회개가 일어났습니다. 저는 이제 완전히 변화된 사람입니다. 새 피조물입니다.

이 변화는 제 삶뿐 아니라 제 가족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고, 제 사역도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이 놀라운 진리를 전해주신 사랑하는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팔룬 콸리나 목사>

이번 세미나는 말라위에 정말 큰 복이었습니다. 저희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목회자들이 진짜로 변화되었습니다. 이것이 저희에게 일어난 기적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지금까지 제대로 된 사역이 무엇인지 모르고 그저 습관처럼 해오고 있었습니다. 각자 자기가 원하는 대로 자기 방식대로 사역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어떤 사역을 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배웠습니다. 이 가르침은 우리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빌려 말라위 여러 지역에서 오신 모든 목사님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쉽지 않았을 것인데 여러분은 먼 거리까지 와주셨습니다. 말라위에서는 대부분의 목사님들이 생계 때문에 일을 해야 하는데 이 세미나에 참석하셨다는 것은 무엇을 포기하고 오셨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세미나는 그만한 가치가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의 삶을 잠시 내려놓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집중한 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교회가 이곳에 오셔서 이렇게 귀한 진리를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진리가 말라위 전체에 퍼지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교회를 축복하시고 우리 말라위에도 계속 은혜를 부어주시길 기도합니다.

다음으로, 담임목사님 이하 모든 목회자들과 성도님들께 말라위 목회자세미나 매 시간에 대한 상세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말라위 목회자세미나는 7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말라위는 2022년 말에 세미나가 있었지만, 세미나를 주최했던 목사가 저희와 협의 되지 않은 재정을 사용했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한 후 무리하게 많은 금액의 돈을 요구하며 계속해서 협박하고 세미나가 다시 열리는 것을 방해하여 그동안 방문하지 못했던 나라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 다른 목회자가 말라위에 사랑하는교회의 성경적인 참된 말씀과 사역이 필요하다며 세미나 규모는 전보다 작겠지만 열심히 세미나를 준비할 테니 꼭 다시 말라위에 오셔서 말씀을 전해달라고 해서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번 세미나는 리롱웨 외곽 지역에 속한 한 교회에서 진행했지만, 참석자들은 리롱웨에서 50-70km 떨어진 소도시에서 온 목회자들이었습니다. 리롱웨 외곽에 있는 교회에서 세미나를 한 것은 이 지역이 주변 여러 소도시에서 접근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위치였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참석한 목회자들도 이들 소도시에서 온 새로운 분들이었습니다.

첫째 날 참석인원은 510명, 둘째 날은 547명 그리고 마지막 날은 577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첫째 날 오전에는 먼저 사랑하는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소개했고, 담임목사님의 개척 스토리를 통해 성경적인 참된 목회자가 어떤 사람이며, 하나님께서 교회 개혁과 부흥을 위해 말라위 땅에서 찾으시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전했습니다. 말씀을 통해 참석자들이 하나님께서는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며,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고, 진리를 타협없이 전하는 목회자들을 찾으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담임목사님의 개척 스토리를 통해 바른 목회자가 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큰 도전을 받고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참된 목회자가 되기 위해 모두 한마음이 되어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오후 시간에는 모든 목회자들이 따라야 되는 진정한 사역 모델인 예수님의 삼중사역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진리를 바르게 알고 타협 없이 전하는 것의 절대적인 중요성에 대해서 나누었습니다. 또한 이것이 교회의 사명이자 목회자의 가장 중요하고 우선적인 의무이며, 목회자는 자신의 삶 뿐만 아니라 전한 메시지에 대해서도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전했습니다. 참석한 많은 목회자들이 말씀에 찔림을 받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기도 시간에는 지금까지 진리가 아닌 사람의 계명을 따라 설교하고 가르쳤던 소경 인도자 된 자신의 모습을 회개하며 진리를 바르게 전하는 목회자가 되도록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둘째 날 오전에는 담임목사님의 ‘이기는 자가 가는 나라’를 전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구원받는 자가 적고, 이기는 자만이 참된 신자이며 이런 자들에게만 구원이 약속된 것임을 전했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많은 목회자들이 자신이 이기는 자가 아님을 보게 되었고, 비록 목회자라도 죄 가운데 살면 지옥에 가게 됨을 깨닫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였습니다. 말씀을 전한 후 진지하게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임금과 구주로 모시고 진짜 이기는 자가 되기로 결단하는 사람들을 초청했을 때, 99% 이상 되는 참석자들이 말씀에 충격을 받고 결단하고 일어나 애통해하고 회개하며 예수님을 임금과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그 후 기도 시간에는 참된 믿음을 가지고 주님 앞에 갈 때까지 이기는 자로 살기 위해 간절히 부르짖으며 기도했습니다.

오후 시간에는 예수님의 몸 된 교회가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 예수님이 하신 일을 하고 그보다 더 큰 일도 해야 함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말씀을 듣고 모두가 하나 되어 성령의 충만과 기름부음을 위해 합심해 기도했습니다. 그 후 삼중사역 중 치유사역에 대해서 가르치고 치유훈련을 시행하였습니다. 참석한 목회자들이 성경적인 치유의 진리에 대해 집중해 말씀을 들었고, 치유 시간에는 두 사람이 짝을 이뤄 치유 기도를 하였습니다. 짧은 시간임에도 많은 목회자들이 즉각적인 치유를 경험하였습니다. 그러나 참석자들이 집회 장소에서 50-70km 떨어진 지역에서 왔기 때문에 돌아가는 차 시간으로 인해 간증할 시간을 갖지 못하고 서로에게 일어난 많은 치유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린 후 오후 시간을 마쳤습니다.

마지막 날은 오전부터 길게 한 타임의 세미나 시간을 가졌습니다. 메시지는 ‘능력으로 관통되는 복음’을 전했고, 참석자들이 메시지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행위심판이며 왜 율법의 행위로가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는지 성경적인 참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구원의 수단이 아니라 구원받은 자의 의무로 주셨으며, 율법은 선하지만 그 속에 우리로 하여금 말씀대로 살게 하는 능력은 포함되어 있지 않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신약시대에 사는 우리들은 예수님께서 성취하시고 그 뜻을 온전케 드러내신 그리스도의 율법을 따라 살아야 함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성경적인 복음과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구원이 과거뿐 아니라 현재와 미래로 표현되어 있고, 칭의가 이미 뿐 아니라 아직이 있으며, 더 나아가 야고보서 2장에 있는 것처럼 하나님은 항상 신자의 현재적 믿음을 보시고 의로 여기시는 현재적인 칭의가 있음을 깨달을 때 칼빈의 교리인 한번 구원이 영원한 구원이라는 것이 얼마나 거짓되고 무지한 것인지 분명히 알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메시지를 전할 때 진리의 성령님께서 은혜를 부어주셔서 참석한 목회자들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관통되는 복음이 무엇인지 메시지 하나, 하나를 서서히 깨닫게 되었고, 그 메시지에 은혜와 도전을 받았습니다. 말씀을 전한 후 기도 시간에는 이전에 참된 복음의 진리를 몰라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진정한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며 사도 바울처럼 최종 구원을 목적으로 설정하고 달려가기를 힘쓰고, 이 복음을 담대히 전파하기 위해 참석자들이 한 마음이 되어 눈물을 흘리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말라위 목회자세미나 가운데 함께 하시고 은혜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또한 기도해주신 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