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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에서의 40여 일(박운석 집사님 신앙간증)

울산 사랑하는교회 |

2025-05-15 12:22:36 |

조회: 7

아래 내용은 지난 4월 16일 울산사랑하는교회 수요예배 때, 박운석 집사님께서 하신 간증문입니다.

 

 

 

안녕하십니까저는 울산 사랑하는교회를 섬기고 있는 박운석 집사입니다저는 올해(25) 1월에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하나님의 은혜로 기적적으로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저를 불쌍히 여기사살려주시고 간증까지 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저는 수제 어묵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1월 초순쯤저는 여러 곳에서 주문받은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새벽부터 열심히 어묵을 만들어 택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당시 감기 기운이 있어서 집 근처 내과 의원에서 약을 지어 먹었습니다그러나 낫질 않아서또 다른 내과 의원에서 약을 지어 먹었습니다그럼에도여전히 감기 증상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가게로 출근하는데 갑자기 가슴이 아프고 숨이 차서 더 이상 걸을 수조차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아내에게 긴급하게 연락하여 가까운 병원에 가서, X-RAY 촬영을 했는데폐의 상태가 폐암 말기환자의 상태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그 병원에서는 치료가 안 된다고 하여긴급 이송차를 타고 울산대학병원으로 이송된 후곧바로 요도에 관을 삽입하고 인공호흡기를 달고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인플루엔자 폐렴으로 진단을 내렸고상태가 더 악화되어정말 시간을 다투는 상황까지 가게 되었습니다병원에서는 한 가지 방법밖에 없다며 에크모 시술을 건의하였습니다.

 

참고로에크모 시술이란흉부외과에서 하는 시술입니다한 쪽 허벅지 정맥에서 나온 피에 산소를 공급하여 다른 쪽 허벅지 정맥으로 보내서 폐가 하는 일을 에크모란 장치를 통해서 대신하고그 시간 동안 폐를 회복시키는 시술입니다유튜브에 검색해도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환자의 75%가 이 시술을 받을 때그리고 이후에 후유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는 부작용이 큰 시술이라고민했지만 아내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생각으로 병원의 권유에 동의하고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그 후가장이란 울타리가 사라진 우리 가정은 광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매일 결제되는 각종 공과금보험료교육비대출금 상환카드 결제 등 가정의 경제권을 제가 관리하는 터라어떻게 결제되고 어느 계좌로 결제되는지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아내는 엄청나게 불어나는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적립하던 퇴직금제가 사 모은 주식이며 취미 삼아 사놓은 풍란 등현금화할 수 있는 건 모두 현금화하였습니다. 4주차가 되었을 때는 어묵 가게를 정리할 시도까지 하였습니다.

 

제가 갑자기 쓰러지는 바람에딸 건화는 대학 4학년 1학기 등록을 포기하고 휴학을 택했고올해 대학에 입학한 아들 승범은 대학 생활비와 학비를 벌기 위해 마트 정육코너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저의 상태는 점점 악화되어가고모든 상황들이 안 좋게만 진행되어 갔습니다.

 

에크모 시술을 한 지 4주 차가 지나는 시점에 손과 발은 결박되고 양팔엔 주렁주렁 각종 항생제혈액수액스테로이제 등 약물이 투여되고 양쪽 허벅지엔 정맥관이 에크모 장비에 연결되고목엔 구멍을 뚫어서 산소를 공급하고코엔 영양식 호스가 연결된 상태니 꼼짝달싹하지 못하는 처지였습니다물 한 잔 마시고 싶어도 못 마시고머리를 긁고 싶어도 긁을 수 없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제가 아무렇지 않게 누렸던 평범한 삶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요인생을 향한 축복임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정말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사람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교회에 가 예배드리고경제 활동을 하고 걸어 다니는 것살아 숨 쉬며 하던 모든 것들이 감사의 제목이었던 것입니다평소에 당연하게 생각하고 누렸던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중환자실에 누워있던 제게 가장 기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그것은 교회를 떠난 아내가 회심하고 가족이 함께 새벽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었습니다솔직히 제가 퇴원한지 한 달이 지나니지금은 영적인 군기가 조금 빠진 것 같습니다.

 

수년 전 함께 섬기던 개척교회에서 상처를 받고 떠난 아내는 연말이나 연초가 되면 타로점을 보며 운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성당에 가고 싶다는 등 하는 말이 항상 제 마음을 불편하게 했었는데그야말로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셀 단체카톡방에 기도 제목을 올릴 때마다아내의 신앙 회복과 자녀들의 영혼 구원이 저의 1순위 기도 제목이었는데제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신실하게 응답해주셨던 것입니다그때저는 시편 121:1~2 말씀과 시편 146:3~5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 말씀을 고백하며 속으로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저를 도울 분은 전능자이신 하나님밖에 없습니다저를 이 땅에 보내신 분도 하나님이시오저의 모든 생각과 죄악을 아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며 또한절 죽이기도 하시고살리기도 하시는 분이 오직 하나님뿐임을 고백합니다!’

 

그러자저의 육신의 정욕대로 살았던 과거가 생생하게 눈 앞에 펼쳐져 보였습니다겉으로는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있는듯했지만실제로는 세상 정욕에 사로잡혀 살아온 옛날의 기억들과 수많은 죄악들이 떠올라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그때 성령님께서는 지나온 저의 부끄러웠던 삶을 아내에게 고백하고용서를 구하라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당시 저는 말을 할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하염없는 눈물을 흘리며글로 적어서 아내에게 용서를 구했습니다아내는 당연히 용서한다고 말해주었고제가 살아나기만을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그때는 의사 선생님께서 제 아내에게 울산대학병원에서는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부산대학교 양산병원으로 전원을 권유하시던 시기였습니다그리고 폐 이식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하셨습니다그렇게 에크모 시술을 한 지 5주 차가 되었을 때이윤석 목사님께서 중환자실로 심방을 오셨습니다.

 

목사님의 심방과 치유 선포 기도 후그날 이후부터 저의 몸 상태는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담당 주치의는 에크모 압력을 낮추고 산소와 항생제도 줄였는데도 잘 버티고 있다면서 처음으로 긍정적인 진단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엔 놀랍게도 에크모를 제거하게 되었고폐의 기능이 급속하게 회복되었습니다폐 이식 외에는 살 수 없던 제가 6주 만에 중환자실을 벗어나 일반 병실로 옮기게 되었습니다그러면서도 의사 선생님은 에크모는 떼었지만평생 산소호흡기를 달고 살 수도 있다고 말씀 해주셨습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산소호흡기도 떼게 하시고몇 주간의 재활치료를 받고 퇴원하게 해주셨습니다할렐루야!!!

 

제가 말을 할 수 있게 되자재활치료를 받는 동안 같은 병실에 누워계시던 할아버지에게 간절하고 시급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며 전도하기도 하였습니다할아버지께서는 이제까지 선하게 살아오셨고 늘 베푸는 삶을 사셨다고 했지만저는 착하게 살고 베푸는 것만으론 지옥을 피할 길이 없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믿으셔야 천국 갈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이전의 저로서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또한너무나 감사한 것은 형제들의 도움과 친척들아는 지인들친구들교회 성도님들여러 경로를 통해 병원비와 생활비가 모자람 없이 채워졌습니다할렐루야!

 

제가 중환자실에 누워있을 당시 3일간 의식을 잃었던 코마 상태가 있었는데그때 하나님께서 저에게 보여주셨던 것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어느 날저는 저의 영혼이 공중에서 떠 있는 상태에서 지상에 있는 저의 장례식을 보게 되었습니다저의 아내는 혼절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장례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보였는데이 땅에서 사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 구상하고 계획하는 것들도 보여졌습니다.

 

또 화면이 바뀌어어떤 친척의 결혼식도 보게 되었습니다많은 하객들 앞에서 그 친척이 음란한 행위를 스스럼없이 하는 모습을 보며이것이 그분의 영적인 상태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장소가 바뀌어저는 뱀의 모양을 하고있는 큰 기차를 타고 지하 깊숙한 곳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그 기차 안에는 저를 포함하여 수많은 영혼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뱀과 사람의 형상을 하고 호피 무늬를 한 마귀들이 기차 안에 타고 있었습니다그들은 영혼들을 괴롭히며자기들끼리는 깔깔거리며 웃었습니다마귀들은 영혼들을 전혀 인격적으로 대해주지 않았습니다그 뱀 모양의 기차는 지옥으로 향하다가 중간에 어떤 곳에 잠시 정차하였고저는 그곳에 내려서 큰 강을 보게 되었습니다.

 

강 건너편에는 실제 엄청난 크기의 살아있는 우상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사람보다 최소 몇십 배는 키가 큰살아 움직이는 우상이었습니다.

 

그곳에는 천주교 신자들과 젊은 여자 신도들이 우상에게 절을 하고 있었습니다그 천주교 신자들이 자기들과 함께 하나님을 섬기며 신앙생활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그러나저는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고 하나님과 우상을 어찌 겸하여 섬길 수 있겠냐면서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 우상 앞에 큰 가방 속에 든 돈다발을 바치며 숭배하였습니다어떤 곳에서는 젊은 중들이 모여서 살아 움직이는 엄청난 크기의 부처에게 불공을 드리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또한 저는 배를 타고 다른 곳을 방문하기도 했는데그곳에는 머리가 두 개인 존재허리에 둥근 원판을 차고 있는 처녀 귀신같은 존재반인반수의 모습을 한 귀신 등단 한 존재도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 이상한 귀신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하워드 피트만 목사님이 경험하신 사후체험 간증책 플라시보에도 이와 비슷한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천사들이 종류별 악령을 하나씩 나에게 지적해주자나는 곧 이들 사이에는 사회적인 계급또는 지위가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았다상위 계급에 있는 자들은 사람과 비슷한 형태로 보였고계급이 아래로 내려갈수록 악령들은 반 인간반 짐승의 모습으로 나타났다어떤 악령들은 지상 세계에 존재하는 짐승의 모습을 하고 있었고어떤 악령들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추악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귀신들은 자기들이 이런 모습이 된 것은 다 하나님 때문이라며 하나님을 원망하는 말들을 하고 있었습니다제가그들이 받은 심판은 자유의지로 스스로 선택한 것이지 하나님 때문이 아니라고 말하자 갑자기 잠잠해졌습니다그리고 저는 그 우상들과 귀신들 앞에서 예수님은 세상에 구주시며 나의 왕이십니다!’를 반복해서 외치기 시작했고그 소리에 우상들과 귀신들이 굴복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았던 것은울산사랑하는교회에서 많은 성도님들이 박운석 집사를 살려주십시오라고 중보기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저는 이와 같은 체험을 통해지구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른 많은 죄들이 있겠지만 특히, “육신의 정욕과 우상숭배로 셀 수 없이 지옥에 떨어지는지고 있다는 사실을 철저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고린도전서 6:9-10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그리고정말 성경에서 말씀하는 영적인 세계가 100% 사실이며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것 또한 다시금 온전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매주 담임 목사님을 통해 성경 그대로의 순전한 진리와 천국복음이 선포되는 사랑하는교회에 다니면서 만약우리 중 한 명이라도 죄를 회개하지 않아 지옥에 간다면... 그것보다 억울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저는 사경을 헤매는 그 시간 동안 지금 죽으면 지옥으로 갈 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에이제까지 지었던 모든 죄들을 하나 하나 깊이 회개하게 되었습니다그 당시회개의 눈물을 하도 많이 흘리니 간호사들이 의아해하면서 저 환자분 왜 이렇게 눈물을 흘리냐?”고 하며 저의 눈물을 닦아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살려만 주신다면앞으론 주님의 한 방울의 눈물이라도 닦아드리는 자가 되겠다고 고백하였습니다그리고 최소한저와 사랑하는 가족들은 꼭 천국에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저를 하나님께서는 불쌍히 여겨주셔서다시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저는 이제 남은 생애를 정결한 마음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기도하며지옥에 가는 영혼들을 바라보시며 흘리시는 주님의 눈물 한 방울만이라도 닦아드리는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직 저의 폐가 이전처럼 100% 온전해진 것은 아니지만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치유를 온전케 하실 것을 믿습니다제가 지금 이렇게 살아서 간증할 수 있는 것은 목사님과 성도님들가족의 중보기도 덕분이며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긍휼과 은혜임을 고백하며 모든 감사와 찬양을 오직 하나님께 드립니다.

 

그리고보험금 수령에 결정적 역할을 해주신 김혜화 권사님중환자실까지 찾아와 기도해주신 이윤석 목사님윤단일 목사님김정희 팀장님최선숙 권사님병원비를 보내주신 김덕남 권사님과 성도님들중보기도해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긴 간증을 들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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