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aham6318 |
2024-10-26 12:01:34 |
조회: 23
최근 1년 6개월간 암투병중인 장인의 구원역사입니다. 아내(김지은)의 간증을 대신 올립니다
<주의 임재>
온몸에 암이 퍼진 친정아버지를 위해 작년부터 온교회 중보기도팀과 셀가족들의 특별기도 가운데 성령의 인도함을 받고 (임종 7일 전에) 두증인팀 소속 엘더와 권사님이 오후 병원방문을 오셨습니다.
환자천국보내기 목적으로 건립된 줄 모르고 매일 의사간호사의 방문진료받던 아버지는 상태가 나빠져 병원 VIP특별실(우린 임종실인줄 몰랐어요)에 3번째 입원하셨는데 그날 여자 원장님의 10시 병실방문전도를 받고 두손을 휘휘 내저어며 거절하셨습니다.
오후에 예정된 엘더와 권사님 방문이 부담스러워져 오지 말라고 전화드렸더니 하나님께 받은 응답이 있고 전도 안할테니 걱정말라고 하시며 오셔서 아버지에게 손을 얹어 주의 임재를 풀어놓으셨습니다. 저는 두 분이 오시기 전부터 모니터의 심박수가 낮아져 107에 맞추어지는 걸 보고 경이로웠습니다. 엘더님은 담에 또 오겠다고 하셨고 다른 권사님은 아버지가 구원받을거라 예언같은 선포를 하시고 가셨습니다.
임종 4일전 주일오후에 셀장과 엘더님이 오셨는데 다시 심박수가 107로 맞추어졌고 셀장은 목소리로 찬양하고 두분이 손을 얹어 주의 임재를 풀어놓고 가셨습니다.
주의 임재의 중요성을 모니터 숫자로 본 저는 핸폰으로 보혈 회개찬송을 병실에 틀고 주의 임재를 더욱 구하였습니다.
임종 3일전 월요일 오후에 엘더님은 오자마자 복음전도를 하였는데 아버지가 생각해보겠다는 놀라운 반응을 하셨고 내일 또 와도 된다고 하니 엘더님은 쫓아내지 않고 들어줘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엘더님 가신 후 제가 아버지에게 못 드리고 가지고만 다니던 엽서3장이 든 봉투를 드렸습니다. <아버지 없는 천국에 가지 않도록 예수님께 마음의 문을 열어주세요.> <아버지가 천국에 가시면 제게 남은 날들이 힘들지 않을거예요> <아빠 나중에 봐요. 나중에. 기다려주세요.>
아버지는 엽서3장을 몇시간 동안 손에 꼭 잡고 계시다가 엄마와 두 동생이 방문하자 치우라고 하셨습니다.
임종 2일전에 전날에 <엄마와 너랑 같이 교회에 가보자>하던 아버지 반응이 생각나 예수님을 마음에 초청하자고 하였습니다. 통증으로 말이 어눌해지고 생각이 단순해진 아버지가 스스로 <예수님 내 마음에 들어오세요> 하신 후 마약성진통제 없이 깊이 5시간쯤 주무셨습니다. 엘더님이 또 오셔서 잠든 아버지에게 손을 얹고 임재를 풀고 가셨습니다. 부산특별기도회 2일째였는데 아버지의 예수님 영접 땜에 긴장이 풀린 저는 겨우 집에 돌아와 기도회도 포기하고 잠들어버렸습니다. 새벽에 일어나보니 남편톡에도 셀톡에도 올려진 이동기 목사님의 회개에 대한 말씀파일을 듣고 엘더님이 회개영접해야 진짜 영접이라는 메시지도 읽고 마음을 다시 수습하였습니다.
임종날 이미 엄마와 두 동생은 오전에 아버지에게 인사하고 장례를 준비하러 갔고, 저는 산소마스크를 쓰고 눈동자 풀린 아버지를 보며 임종전 귀만 열려 있는 마지막 영접 기회를 수도 없이 들었기에 회개 복음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죄 없는 자만 하나님께 가며 예수님이 아버지 대신 죄값을 갚아주셔서 천국 갈 수 있으며 하나님의 영생은 공짜임을... 아버지 말 안듣고 속상하게 한 나를 용서해달라고 사과하며 공짜로 길러주신 걸 감사하며 하나님도 지금 아버지에게 그렇게 하신다고 계속 말씀해 드렸습니다. 엘더님이 방문하여 내 죄 때문에 죽은 예수님을 영접하시려면 눈깜빡이라는 말에 아버지는 눈을 깜빡였습니다. 2시간쯤 임재를 풀고 엘더님이 5시30분쯤 돌아간후 8시35분 아버지 임종엔 나도 모르게 소리 질러 예수 이름으로 악령을 꾸짖고 천국 가시도록 숨이 멎을 때까지 쉬지 않고 예수님을 붙잡으라고 말하며 아버지 영혼을 주님께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제 바람대로 강팍한 엄마와 두 동생이 도착하기 5분 전에 아버지를 데려가셔서 또한 너무 감사했습니다.
작년부터 사작한 4차 기도회와 24시간 매일 쉬지 않고 듣던 변목사님의 불못 39분설교, 셀장과 셀가족들의 격려와 기도. 하나님 인도받은 두증인 엘더님과 부산지교회 중보기도팀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아버지 임종 4일 전에 뇌시술받고 요양병원에 모신 시어머니 천국에 확신을 갖고 즐겁게 집중하고 있습니다.
제가 19살 때부터 39년간 핍박하시던 아버지가 84세 나이로 임종 2일 전에 예수 믿고 천국 가시는 기적은 사랑하는교회의 강한 주의 임재로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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