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교회 |
2023-12-21 19:01:10 |
조회: 109
아프리카 대륙 곳곳에 700개가 넘는 지교회를 세우며 ‘삼중사역’을 통해 부흥을 일으키고 있는 사랑하는교회(담임 변승우 목사)가 아프리카 선교의 일환으로 부룬디에 준종합병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사랑하는교회가 세우는 첫 병원이다.
지난달 27일 사랑하는교회 다음 카페(https://cafe.daum.net/Bigchurch) 게시글에 따르면 교회 측은 최근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부룬디에 있는 사랑하는교회 아프리카 본부 교회 부지 1만2100평 중 2244평 위에 세워질 예정인 이 병원의 이름은 ‘사랑이 넘치는 병원’으로, 처음에는 ▲내과 ▲소아과 ▲정형외과 ▲안과 ▲산부인과 등 5개 과로 시작한다.
교회 측은 “5명의 의사를 고용하여 그분들이 진료를 하고 그 나라의 문화에 따라 수술할 때는 그 이상의 전문의들을 파트타임으로 고용해서 환자들을 치료하게 될 것”이라며 “그 외에도 간호사 15명, 직원 40여 명이 근무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현재 부룬디에는 고급 의료장비들이 갖춰진 의료시설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클리닉과 병원에서는 의사들이 진료한 후 전문의료장비가 있는 병원으로 환자들을 보내고 있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사랑하는교회가 설립할 ‘사랑이 넘치는 병원’에서는 X-ray, 초음파 기계, 내시경, 산부인과 및 내‧외과 수술을 할 수 있는 수술실과 필요한 장비들을 갖추게 입원실과 약국도 병원 안에 둘 계획이다. 자체적으로 환자의 진료와 수술, 회복까지 감당할 수 있는 병원을 세우는 것이다.
또한 앰뷸런스도 구입해 산속이나 버스가 잘 다니지 않는 곳에 살고 있어 병원에 오기 힘든 응급환자들을 수송하고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회 측은 “이것은 우리 교회가 처음으로 설립하게 되는 병원”이라며 “병원설립비는 우리 교회 부지이긴 하나 땅값이 약 1억원, 병원건물건축비 3억2000만원, 각종 의료장비 구입비 4억 8000만원, 앰뷸런스와 물탱크 및 발전기 1억7000만원 등 총 10억 7천만원이 들어간다”며 “설립 후 초기 1년간 병원운영비로 약 1억6000만원이 들어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교회 측은 설립된 병원이 자리잡은 뒤에는 흑자로 돌아서서 도리어 나중에는 아프리카 선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보건복지부의 건축승인허가도 떨어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측은 이번 주부터 병원건축공사를 시작하고, 완공은 내년 5월 말에서 6월 초로 예상하고 있다.
교회 측은 “병원이 완공되면 사랑하는교회의 병원이므로 ‘오랄 로버츠 병원’처럼 의학적인 치료와 기도를 병행해 치료하고 병원전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아프리카 대륙 곳곳에서 ‘삼중사역’을 통해 부흥을 일으키며 주목받고 있는 사랑하는교회는 최근까지 아프리카 6개국에 700개가 넘는 지교회를 세웠고, 국내 본교회‧지교회까지 포함한 총 출석성도 수도 18만 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사랑하는교회 지교회가 세워진 6번째 나라인 케냐에서 지난 10월 208개 교회(출석성도 1만8992명)가 합류했고, 최근 부룬디 17개 지교회와 콩고 11개 지교회가 더 늘어나 사랑하는교회 아프리카 지교회 수가 총 783개 교회가 됐다. 부룬디(159개), 콩코(28개), 우간다(287개), 잠비아(63개), 탄자니아(38개) 5개국과 케냐 지교회들까지 순식간에 700교회를 넘었다.
변승우 담임목사는 사랑하는교회의 이같은 부흥의 비결이 ‘삼중사역’에 있다고 말한다. 삼중사역이란 신약성경 마태복음 4장 23절에 나오는 것처럼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1.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2.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3.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의 세 가지 사역을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첫째, 교단마다 차이가 있는 교리가 아니라 성경 그대로 가르치기 위해 끝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사역 ▲둘째, 구원파적인 거짓 복음이 아니라 회개와 예수님의 주 되심을 강조하는 천국 복음을 전파하여 성도들을 생명의 좁은 길로 인도하는 사역 ▲셋째, 우리 교회는 치유와 기적을 통해 단순히 교회의 부흥이 아니라 열방의 영혼들을 최대한 구원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사역이다.
교회 측은 지난 7일 다음 카페를 통해 “아프리카 선교의 문이 열린 이후로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아프리카 사랑하는교회에 큰 부흥을 주고 계신다”며 “부룬디‧콩고 지교회가 성도들이 늘어남에 따라 더 넓은 예배 장소가 필요하게 돼 자체적으로 돈을 모아 땅을 사고 예배 장소를 마련한 후, 바닥을 고르고 벽돌을 올려가며 교회를 짓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부룬디 지교회 전도팀들이 교회 근처뿐 아니라 지교회가 없는 먼 지역까지 가서 전도를 열심히 했다. 그리고 이때 전도된 사람들이 모여 셀모임이 되고, 또 주변의 사람들을 계속 전도해 규모가 큰 모임이 됐다. 이렇게 모인 지역모임들이 20개가 됐는데, 출석인원도 적은 곳은 65명이고 많은 곳은 400명이다. 그래서 이번에 20개 모임을 지교회로 세우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지난해 종교기관에 대한 정부의 제재가 있었을 때 문을 닫게 돼 사랑하는교회에 합류해 1년간 신앙생활했던 두 교회도 이번에 함께 지교회로 세워지게 됐다”며 “이제 부룬디 사랑하는교회는 총 159개가 되었고, 아프리카 지교회 수는 총 783개가 됐다”며 “새롭게 개척된 지교회들이 진리 안에서 성경적인 교회들로 든든히 세워지고 계속해서 부흥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출처 : 자유일보 https://www.jayu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041
다음글 | “하늘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23.12.8. 서울 사랑하는교회 두증인전도단 특별회식) | 불붙은심장 | 2023-12-21 19:03:04 |
---|---|---|---|
이전글 | 2019년 퀴어행사에서 축복식 행한 감리교 이동환목사 출교 | Truly | 2023-12-21 18:5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