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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더 이상 당신은 제 환자가 아닙니다!

Web Team |

2022-11-04 22:10:06 |

조회: 233


(어머니의 간증을 대신 올립니다.)

 

저는 평상시에 어려운 가정의 상황과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살고 있어서, 위장이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작년 9월에 갑자기 체하게 되었는데 그 이후로, 위장의 심한 통증과 등의 통증이 너무 심하며 며칠 동안 구토와 설사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치료하기 위해 동네 병원 다니며 치료를 받았으나 낫는 기색이 보이지 않자, 의사 선생님은 담도와 췌장쪽에 질병이 있을 수도 있다며 대학병원으로 가보라고 소견서를 써 주셨습니다.

 

그런데 담도와 췌장검사를 하는 도중, 충격적이게도 복부 대동맥박리(대동맥이 찢어져 있는 질병) 판정을 받게 되어 갑자기 응급실로 가게 되었습니다. 대동맥박리는 생명과도 연결되어 있어서, 사망률이 높은 질병이고, 일상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그래서 가족들과 대구에 있는 아들이 대구 지교회의 중보기도팀에 중보기도를 요청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현재 상황에서는 수술을 할 수가 없는 상태이며, 현재 일상생활을 유지하도록 돕는 약물만을 처방해주셨습니다.

 

이후로 저는 마치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죽음을 앞둔 절망감 속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후로 몸 상태가 점점 나빠져서 6개월 이상을, 아주 극심한 소화불량으로 인해 식사가 거의 불가능했고, 변비, 어지러움, 발열, 근육통, 체중 감소, 근육 손실 등 원인을 알 수 없는 여러 가지 질병으로 하루하루 견디기가 힘든 삶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이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병원에서 위와 췌장 쪽으로 지속적으로 검사를 받았지만 전혀 이상이 없었고, 심지어 대동맥 박리로 인해 이렇게 소화가 안 될 리가 없다는 소견만 받았을 뿐, 원인을 알 수 없는 채 계속 살아갈 수 있을지 희망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병원에서도 어떤 것도 해줄 수 없는 상태로, 저는 몇 개월 간 지속된 심한 소화불량으로 제대로 음식을 먹을 수가 없어서 몸무게가 급속도로 빠지고 근육 손실까지 심해져서 거동이 불편하여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에 이르렀습니다.

 

위는 아무 이상이 없는데 소화는 계속 안 되니 의사 선생님께서 이상하게 여기시며 저의 복잡한 차트를 자세히 다시 살펴보셨습니다. 그런데 이전에 진행했던 혈액검사에서 혈관염의 소견이 보인다고 써 있어서 바로 류마티스 내과로 옮겨졌습니다. 류마티스 내과 의사 선생님은 ‘혈관염’으로 인해 다시 한번 대동맥박리가 일어나면, 엠블란스에 실려 오다가 죽는 환자가 상당히 많은 질병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치료 과정도 너무 고통스럽고, 가족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질병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들으며 낙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후준비, 천국에 갈 준비, 구원의 준비를 가장 먼저 해야겠다. 영적인 상태를 자세히 살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올랐습니다.

 

혈관염 검사날짜를 한 달 정도 뒤에 잡았는데, 검사날짜를 기다리면서도, 각종 혈관염 증세가 점점 심각해졌고, 급기야 숨쉬기조차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루하루 일상생활을 하기에 너무 벅찬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집에서 열심히 설교 말씀도 듣고, 성경도 읽고, 기도도 하고, 설교도 듣고, 신앙 서적도 읽으며, 믿음을 잃지 않으려고 열심히 하기는 했지만, 이렇게 잘 하다가도 몸이 더욱 힘들어지는 날에는 돌봐줄 사람이 없이 혼자 이겨내야 하는 상황이라, 마음이 약해지고 우울증 증세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마침 교회에서는 사사모가 시작되었고, 서울 사사모에 가면 하나님께서 치유해주실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믿고 있었기 때문에 가고 싶었지만, 교회에 혼자 가야 하는 상황이라 도저히 이 몸 상태로는 갈 수가 없어서 너무 절망적이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저를 돌봐줄 사람이 주변에 없었을 뿐만 아니라, 가정상황과 여러 문제들로 인해 계속된 스트레스로 인해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무너져버렸습니다. 거동이 불편하기 때문에 집과의 거리가 너무 먼 교회까지 데려다줄 사람이 없었고, 혼자서는 교회를 제대로 갈 수도 없는 몸 상태에 이르기까지 되었습니다. 저는 몸과 마음이 급속도로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마침 대구에 있는 아들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아들이 당장 대구에 와서 병간호도 받고, 돌봄도 받고, 교회도 다니면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라며, 저의 거절과는 상관없이 데리러 올라오겠다고 강하게 얘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안 그래도 아들이 계속 대구로 내려와야 한다는 것을 제가 계속 거절해왔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제 상황이 너무나도 힘들고, '이것이 주님의 뜻인가 보다'라고 생각하며 아들 내외 집으로 내려가서 회복하기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내려온 결과는 저에게는 꿈만 같은 12일간의 천국 여행이었습니다. 대구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절망과 어려움,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상황에서 저는 하나님께서 항상 제게 바라고 계신 것이 무엇인지 알고는 있었습니다. 단지 주님의 능력의 손이 아닌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주님 앞에 나아가 주님의 얼굴을 구하면 주님께서는 저의 모든 약한 부분들을 온전하게 해 주실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여기 대구에 왔을 때에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자고 단단히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대구 지교회에서는 2주간 동안 특별기도회가 있어서 너무너무 다행이었고, 대구에 온 다음 날 아침 오전중보부터 시작하여 매일 저녁에 있는 특별기도회에 참석하여 2시간 이상씩 기도를 하는데 처음에는 너무 힘들어서 앉아 있는 것조차 힘들어서 새가족실에 누워 있곤 했습니다. 그러나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전 중보, 수요예배, 특별기도회, 금요기도회, 사사모, 주일 예배, 주일 저녁예배 등 모든 예배를 아픈 몸을 이끌고 다 참석했습니다. 배인호목사님께서 제가 교회에 갈 때마다 매일매일 사랑으로 안수기도를 해주셨고, 토요일에는 사사모 때 정말 깊은 주님의 사랑으로 섬겨주시는 한 사역자 권사님께서 마음을 다해 사역을 해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들 내외가 집에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사사모 설교와 치유선포를 틀어놓고 40분 이상, 하루에 3번씩, 매일 치유사역을 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주일날부터 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너무 놀라웠고 기뻤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아들 내외의 부축 없이도 혼자서 교회까지 거동이 가능하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매일 특별기도회를 통해 목사님의 안수기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이 특별기도회가 유일한 희망이자 살아날 수 있는 기회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 특별기도회 시간에 부어지는 은혜를 절대로 놓치지 싫어서 정말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나와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께서는 이런 저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어루만져주시고 위로해주시고 긍휼히 여겨주셔서 주님의 그 따뜻한 사랑을 쏟아부어 주시며 특별기도회 기간 동안 저를 깊이 만나주셨습니다. 몸과 마음의 여러 부분에서 회복이 되어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첫째로, 우울증 증세가 나타날 정도로 마음이 많이 약해져 있고 무너져 있는 제 자신의 마음과 영혼이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사랑의 주님과 교제를 나누는 이 시간을 주님께서는 매우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며 영혼이 온전히 회복되었습니다.

 

둘째로, 관계적으로 마음에 어려웠던 부분들이 몇 가지 있었는데, 특별기도회 기간 동안 주님께서 주시는 평강 가운데에 나아오게 되면서 좀처럼 풀리지 않을 것 같았던 사람들과의 관계를 주님께서는 사랑으로 모두 다 품을 수 있는 마음까지 주셔서 정말 마음에 평안함이 임하므로 달리지기 시작했습니다.

 

셋째로, 발열증세가 조금씩 사라지고, 근육통도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밤에 잠을 잘 잘 자게 되었습니다. 또한 위장 쪽에 돌처럼 딱딱하게 뭉쳐서 죽조차도 소화가 안 되었던 위장의 상태가 좋아지기 시작했고 딱딱한 뭉침이 부드럽게 풀어지면서 음식을 섭취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어지럼증도 사라지고, 다리에 힘이 생겨서 걸음걸이가 씩씩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점점 완전히 정상적으로 몸이 회복되어 젊은 시절의 몸과 마음처럼 눈에 띄게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제 아들이, ‘완전히 기적이 일어났네요!’라고 외칠 정도로 진짜 건강의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할렐루야!!! 정말 주님께서 하셨습니다. 제가 한 것은 정말 하나도 없습니다. 그저 저는 특별기도회라는 천국 여행에 날마다 교회에 가서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 주님의 얼굴만을 구하는 것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것만으로도 주님께서는 기뻐하시며 저의 모든 연약한 부분들을 온전케 해 주시고 계셨습니다. 문제가 아니라 주님 자신으로 채워지니 모든 문제까지 해결되는 기적과 천국 여행을 경험하는 특별기도회 기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대구에서의 12일간의 생활이 정말 꿈만 같고 천국에 다녀온 것 같은 시간들이었습니다. 특별기도회는 주님의 얼굴을 통해 모든 문제들이 해결되는 천국 여행이었습니다! 저의 영혼육을 온전케 해주신 선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대구에서의 천국여행을 마치고 서울에 다시 올라가서, 서울 본교회보다 집에서 조금 더 가까운 일산 지교회로 이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산 지교회에서 박상백 목사님에게 저의 건강 상태를 상세히 면담을 하였고 바로 지교회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날부터 박상백 목사님께서는 일산지교회의 중보기도팀에게 기도 요청을 하셨고 계속적으로 안수기도도 해주셨습니다. 일산에서 사사모도 참석하였는데 너무 사랑이 많으시고 좋으신 사역자분들께서 섬겨주셔서 치유가 더욱 온전하게 이루어져가고 있었습니다. 사사모 때 김옥경목사님께서 간증을 읽어 주신 것 중에 욕실에서 자기 몸을 향하여 선포했더니 치유가 일어났다고 하신 간증을 박상백목사님께서 똑같이 따라 하라고 하셔서 정말 순종하는 마음으로 매일 선포도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혈관염의 상태를 검사받는 날이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검사 결과, 복부 대동맥 박리는 혈관염으로 인해 생긴 것이 아닐 뿐만 아니라, 혈관염 역시도 치료를 받을 정도가 아니라며, “이제 더 이상 당신은 제 환자가 아닙니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분명히 여태 증상으로 볼 때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혈관염의 상태가 심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검사 결과를 받으니 정말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지금 현재 저의 건강상태 또한 복부 대동맥박리 외에 주님께서 온전케 해주셔서 소화도 잘되고, 어지럼증도 거의 없고, 발열도 완전히 떨어져, 정상체온이 되었고, 근육통도 좋아지고, 불면증도 치유되고, 다리에 힘도 생겨서, 일상생활이 가능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더 완전한 치유, 즉 복부대동맥 박리를 주님이 온전히 치유해주실 것을 믿고 나아갑니다. 찢어진 대동맥이 다시 새로운 대동맥으로 바뀔 것을 믿습니다. 주님의 기이한 사랑으로 나타내실 것을 믿습니다. 은혜 위에 은혜로 벅찬 가슴을 안고 살아가기를 간절히 원하며, 이제는 이 귀한 은혜를 잊지 않도록 날마다 매일 교회에 가서 기도하며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삶으로 들어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선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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