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https://cafe.daum.net/Bigchurch/7aS/7899?svc=cafeapi
글쓴이 : 샤프소리
최근 변승우 목사님의 다이아몬드 같은 진리 설교 시리즈를 듣게 되었습니다. 책으로만 한 번 읽었던지라, 설교로 들으니 더욱 새롭고 잊었던 내용들을 되새기며 감사히 듣고 있습니다.
변승우 목사님의 설교는 참으로 신기합니다.
귀에 깊게 꽂히는 훌륭한 발성, 궁금하지 않았거나 관심이 없었던 내용들도 재밌고 쉽게 풀어 내시는 설명력, 풍부하고 다양한 인용 자료,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한번씩 나오는 재치와 유머, 너무나 어렵고 헷갈리는 말씀도 기초부터 튼튼히 쌓아 나중에는 인정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논리력 등등 목사님의 설교는 확실히 다른 목사님들과의 설교와는 많이 다릅니다.
그런데 목사님 설교에서 가장 신기한 것은 사람에게서 나온 것 같지 않은 내용에 대한 이질감입니다. 분명 사람의 입을 통해 말씀하시는데도 성령님을 통해 영적으로는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느껴집니다.
다이아몬드 같은 진리, 요한계시록, 산상수훈, 바울을 복음, 영과 혼 등의 시리즈 설교를 듣다 보면 어떻게 이게 사람에게서 나올 수 있는 설교인가, 작정하고 지어낸다고 사람이 지어낼 수가 있는 내용인가 하는 의문이 한번씩 듭니다.
앞서 말한 목사님의 여러 부분들과 성령님을 통한 영적인 공명이 목사님 설교의 가장 큰 특징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가 없습니다 ㅎㅎ
목사님의 설교를 들어오면서 무겁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말씀들이 이제는 저에게 어찌나 단 꿀처럼 느껴지는지 이런 은혜와 부르심을 목사님께 주신 하나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그 말씀을 통해 회개하고 변화하는 제 자신을 보며 하나님과 목사님께 무한 감사할 따름입니다.
최근 한국 교회가 전보다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반발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러한 가시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이렇게 관심을 기울이지만, 더욱 중요한 진리와 말씀에 대해서는 아직도 한국의 많은 교회가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을 보면 슬픔과 탄식이 나옵니다.
정확한 진리와 말씀을 들어야 말씀을 달게 받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사랑하게 됩니다.
정확한 진리와 말씀 위에 먼저 서야 세상을 이기고 동성애와 차별금지법도 능히 막을 수 있습니다.
칼빈과 루터에 속아 앵무새처럼 구원의 확신만 외치며 성경은 평생 덮어 두고 죽어가는 한국의 많은 영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여, 저들이 칼빈과 루터의 복음이 아닌 바울의 진정한 복음을 깨닫게 하시고, 바른 진리 가운데로 회개하고 돌이키게 해 주시옵소서!
과거에 칼빈과 루터에 미혹되었던 저 또한 불쌍히 여기시고 돌이켜 꿀 같은 말씀의 세계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과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