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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31 23:03: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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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갈 줄 아느냐?
ㅣ 김경규 교수
교회의 어둠으로 몰아넣은
구원론의 혼란
"오늘날 교회는 세상 사람들에게 싸움터로 인식될 정도입니다.
그래서 생겨난 조크가 있습니다.
‘여기가 교회인 줄 아느냐? 싸우게!
싸우려거든 교회나 가서 싸워라!’ 한다는 겁니다.
국회는 싸울 명분이라도 있지만, 교회는 싸울 명분도 없습니다.
명분치고는 너무 쩨쩨한 것들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이권 때문에 싸웁니다.
이곳(LA)에도 어떤 교회의 싸움 소식은 그치지를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광보다 개인의 이권이 우선시 되는 곳이 교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온갖 편법이 난무하고 불의가 판을 칩니다.
의(義)를 위해서 목숨을 거는 것이 아니라 이(利)를 위해서
목숨을 거는 것이 오늘날 많은 교회의 현주소입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가 아닌
그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 교회에 나가는 실정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보다는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만을
더욱 사랑하는 무리들로 교회는 넘쳐나고 있습니다.
대의는 뒷전이고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이익을 위해
아무렇지도 않게 의로움을 팽개쳐버리는 사람들로
교회는 북적대고 있습니다.
장자의 명분을 얻기 위해 희생을 치렀던
야곱 같은 믿음의 사람들은 교회에서
점점 찾아보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대신 팥죽 한 그릇을 얻기 위해 명분을 팔아버리는
에서 같은 부류의 사람들이 교회에 넘쳐나고 있습니다.
과연 누가 진정한 믿음을 소유한 예수님의 제자들일까요?
의를 버리고 당장의 눈앞의 이익을 좇아가는 자들을
주님께서 당신의 제자로 인정하실까요?
왜 이렇게까지 되었을까요?
거듭 말하지만 그 문제의 가장 근저에
‘구원 얻는 믿음에 대한 오해’가 자리하고 있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마음속의 사변적인 믿음을 가지고 입술로 예수를 주로
한 번 고백하면 영원히 구원이 보장 된다’고 하는 가르침이 문제입니다.
더 나아가
‘한 번 예수 믿은 사람은 어떠한 죄를 짓고 살아도
결국은 구원받는다’는 가르침이 문제입니다.
그러한 가르침은 아무것도 두려울 것이 없는
안하무인의 이기적인 사람들을 무더기로 양산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도 두렵지 않고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도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죄 짓는 것은 더더욱 두렵지 않습니다.
‘어떤 죄를 지어도 다 용서받기에 지옥은 가지 않는다.’는
그릇된 구원론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범죄 사건에
목사, 장로, 권사, 집사가 연루되어 있는 것입니다."
- 김경규 교수 [너희가 그러고도 천국 갈 줄 아느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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