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5일 아침에 목회자세미나를 인도하기 위해 팀을 이끌고 아프리카로 가 있는 진성원 목사님이 제게 이런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사님, 아프리카에서 소식 전해드립니다. 브룬디, 탄자니아, 콩고에서 온 목회자 89명이 참석한 목회자세미나를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많은 목회자분들이 사랑하는교회의 가르침을 듣고 도전받고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미나 후 보스코목사님과 선교사님과 지교회 가입하는 건으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두 분과 연결된 교회 합쳐 50여개 교회(50여명의 목회자)가 지교회로 들어오기로 했습니다. 성도수는 청장년, 아이들 포함해서 7000-8000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반가운 소식은 세미나에 참석한 콩고목사님들도 저희 지교회에 가입하고 싶다고 전해왔고, 콩고에 돌아가 가입할 교회 수와 목회자와 성도수를 적어 보내오겠다고 했습니다. 보스코 목사님과 선교사님께 목사님께서 말씀해 주신대로 저희 교회의 일반적인 지교회 형태와 오사카교회 같은 지교회 형태를 설명한 후 어느 것으로 들어오기 원하시느냐고 했을 때 두 분 다 일반적인 저희 지교회 형태로 들어오겠다고 적극적으로 말씀해주셨습니다. 또한 보스코 목사님 등을 통해 '터'부터 시작해 목사님 영문저서들을 이 나라말(키룬디어)과 아프리카 스와힐리어로 번역하기로 했습니다. 할렐루야, 2019년 새 해에 사랑하는교회에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고 계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제가 이 메일을 토요일 아침에 확인하고 기도할 때 주로 아프리카를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한국어로 기도하다 그곳 사정을 모르기 때문에 방언으로 오래도록 기도했습니다. 방언기도는 영을 활성화시킵니다. 제가 방언으로 오래 기도하자 머리가 아닌 저의 영에서 두 가지가 선명하게 떠올랐습니다. 하나는, 아이반 터틀 목사님의 예언입니다. 참고로 이 때는 교회가 위기를 겪고 있을 때였습니다. 성도들이 엄청 빠져나가고 교회가 어려울 때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우리 교회를 방문한 “1시간의 죽음, 지옥과 천국에 가다”라는 책의 저자 아이반 터틀 목사님이 믿기 힘든 정반대의 예언을 했습니다. 먼저, 교회에 대한 짤막한 이런 예언을 했습니다(2015. 10. 24.). “변 목사님께서 지금까지 사랑하는교회 안에서 목도하고 경험하신 일들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사랑하는교회는 전 세계적으로 자라나게 될 것입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언어권과, 다른 민족들에게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주님께서 목사님께 보여주셨던 것과 동일한 비전을 품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아주 큰 비전입니다! 아주 큽니다! 이 일의 성취는 변 목사님의 이름으로써가 아니라, 오직 주님과 주님의 이름으로 인해 이루어질 것입니다. 변 목사님께서 주님의 이름을 인정하고 그 이름만 높이기 원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목사님의 그 중심을 아십니다! 새 성전으로 이전하고 5년 이내에 변 목사님의 비전이 두 배 이상 확장되는 것을 보게 되실 것입니다(우리 교회는 2015년 12월에 새 성전에 들어왔습니다. 올해로 4년째입니다. 그러므로 실제로 정확하게 예언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 내에서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장될 것입니다! 이제 때가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지나오신, 마치 산고의 고통과도 같은 어려운 시간에 대해 주님께서 축복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집회 후 교회를 떠나기 전 재확인시키듯 저에게 이렇게 예언했습니다(2015. 10. 26.). “사랑하는교회의 성도님들이 너무 좋습니다. 참으로 놀랍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한국의 다른 교회 성도님들과 다릅니다. 그들은 제가 하는 설교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대개 입으로만 주여주여 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사랑하는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들입니다. 너무 좋은 회중이고 좋은 교회입니다. 사랑하는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 가운데서 제가 이런 사실을 분명히 보고, 느꼈습니다. 저는 또한 사랑하는교회에서 건강하고도 강력한 주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변 목사님의 설교와 사역의 열매입니다. 변 목사님은 하나님을 참으로 기쁘시게 하는 사람입니다. 진실로 그런 사람입니다! 목사님은 천국에서 아주 큰 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매우 큰 상입니다! 또한 이 땅에서 불명확했던 일들일지라도 천국에서는 모두 밝히 아시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이 목사님과 목사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들 위에 항상 함께 하셨다는 것도 아시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교회는 대한민국의 모든 교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가진 교회입니다. 그런데 한국의 여러 목회자들이 이 사실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변 목사님이 위협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변 목사님은 사람들 앞에 무릎 꿇지 않기 때문입니다. 목사님은 오직 주님 앞에서만 무릎 꿇는 분입니다. 변 목사님은 사람을 섬기는 분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는 분입니다. 이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교회가 성장하도록 목사님도 수고하지만 또한 하나님께서 사랑하는교회가 성장하도록 계속하여 돕고 계십니다. 목사님은 교회를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을 위해서 목사님이 지키셔야 할 자리를 지키셨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들은 사람들을 두려워함으로 이 자리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는 그들이 사람을 섬기는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변 목사님과 사랑하는교회가 받게 될 축복은 목사님의 생각을 뛰어넘는 아주 놀라운 축복입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사랑하는교회는 계속해서 자라날 것입니다. 놀랍게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내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장될 것입니다! 목사님이 연세가 지긋하게 될 즈음에는, 목사님이 이루신 일들이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수백만, 수천만의 삶을 바꾸어 놓게 될 것입니다! 이는 변 목사님이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에 충성되셨기 때문입니다. 목사님에게 아브라함에게 임했던 축복이 임해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복의 근원이 된 것처럼, 목사님과 사랑하는교회는 수백, 수천만 명에게 놀라운 축복이 될 것입니다. 변 목사님이 행하고 계신 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의 삶이 변화될 것입니다! 아주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잔잔한 호수에 돌멩이를 던졌을 때, 물결의 파동이 멀리 퍼져나가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 파동은 사라지지 않고, 호수 끝까지 끝없이 뻗어나갑니다. 변 목사님은 바로 호숫가에 던져진 이 돌멩이와도 같은 분입니다. 목사님의 영향력은 전 세계로, 전 세계로 퍼져 나갈 것입니다! 단지 한국 목회자들에게만이 아닙니다. 저는 지금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보고 있습니다. 다양한 국적과 다양한 인종의 목회자들이 목사님을 섬기며 동역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사랑하는교회가 세계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변 목사님, 그동안 참으로 수고하고 잘 해오셨습니다. 그러나 제가 목사님께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천국에서 주님께로부터 “수고하고, 잘하였다!”는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변 목사님은 분명 그 말씀을 듣게 되실 것입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정말 불가능해 보이는 예언이었는데, 우리는 이 예언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다른 하나는, 2017년 가을 학기 때 신학교 강의 중에 제가 받은 특별한 감동와 예언의 말씀이었습니다. 성령신학교에서 강의하던 중 저는 성령의 감동 중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프리카를 티 엘 오스본이나 라인하르트 본케, T. B. 조슈아나 하이디 베이커에게만 맡겨둘 수는 없습니다. 저는 그분들을 존경하고 그분들의 업적을 폄하할 마음이 조금도 없습니다. 우리는 그분들의 훌륭한 점들을 인정하고 본받아야 합니다.
그렇더라도 그분들에게만 아프리카를 맡겨둘 수는 없습니다. 잠시, 그분들이 수고로 일으킨 아프리카의 교회들의 50년 후를 생각해보십시오. 100년 아니면 좀 더 후일 수도 있습니다. 그때 그 교회들은 어떻게 될까요? 결국은 유럽 교회처럼 되고, 미국 교회처럼 되지 않겠습니까? 그들이 그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있습니까? 그들처럼 될 확률이 오히려 더 높지 않습니까? 그것이 오늘날 세계적인 추세이니까요.
그러니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가 아프리카를 유럽이나 미국 교회처럼 되지 않게 하려면, 성경의 절대적인 권위, 성경이 캐논 즉 유일한 잣대요 기준이라는 것을 각인시켜야 합니다. 또 교단의 교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명! 즉 옳게 분별한 진리의 중요성과 그 진리를 끝까지 고수해야 할 절대적인 필요성을 깊이 각인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훗날 신신학과 은사중지론, 종교다원주의와 동성애를 인정하는 WCC의 흐름이 몰려올 때 흔들리거나 무너지지 않습니다. 반석 위에 선 교회들이 되어 변질되거나 배도하거나 세속화되지 않고 길이 보존될 수 있습니다.”
제가 강의 중 이 말을 하고 있을 때, 홀연히 다음과 같은 예언의 말씀이 저에게 임했습니다. 저에게는 예언의 은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예외적이고 매우 특별한 경우였습니다. “광풍이 밀려오고 있다. 마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자,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자의 비유처럼 각 나라의 교회마다 광풍들이 밀려올 것이다. 이미 그 광풍이 유럽을 휩쓸고 교회들을 초토화시켰다. 그 광풍이 미국을 휩쓸고 교회들을 반파시켰다. 지금 그 광풍이 한국에 상륙하고 있다. NCCK와 소속 교단들과 자유주의 신학을 가르치는 신학대학 교수들이 그 앞잡이가 되고 있다. 그리고 성경의 바리새인들처럼 성경보다 개혁신학을 더 신봉하는 자들이 그 일에 일조하고 있다.
훗날 그 광풍은 결국 가난한 아시아의 나라들과 저 아프리카까지 몰아치게 될 것이다. 그때 진리의 반석 위에 세워져 있는 교회는 건재할 것이다. 그러나 성경의 절대적인 권위를 부정하는 자유주의신학이나 견인의 교리와 은사중지론을 포함한 교리의 모래 위에 세워진 교회는 반파되거나 완전히 무너질 것이다.
그러므로 능력이 나타나고, 전도를 많이 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늦기 전에 속히 성도들과 교회들 그리고 신학교와 교단들을 진리의 반석 위에 세워놓아야 한다. 그것만이 다가오는 광풍으로부터 아시아의 가난한 나라들과 아프리카의 교회들을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그런데 그때는 우리 교회가 이런 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변한 것일 뿐 가능성은 전혀 없어 보였습니다. 그런데 2년도 안 되어 주님께서 실제로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시작일 뿐입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길들이 열릴 것입니다. 그러므로 열심히 주일예배와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에 참석하여 말씀과 성령으로 무장하므로 추수할 일꾼으로 준비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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