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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에] 주일만 주의 날로 지키는가?

Web Team |

2017-11-06 00:52:37 |

조회: 1756

변승우 목서 저서

『멍에』중에서..






사랑하는 여러분, '주의 날'은 주님을 위한 날입니다. 주님을 위해 살아야 하는 날입니다. 주님께 예배하고 주를 위해 봉사해야 하는 날입니다. 돈벌이를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영화 보러 가거나, 여행을 떠나거나, 레저 활동을 하는 날이 아닙니다. 물론 율법적으로 주일을 지키면 안 됩니다. 하지만 방종은 더욱 금물입니다. 우리는 일요일을 주의 날로 엄수해야 합니다.

 한편, 안식일이 폐해졌다는 사실 위에 로마서 145절 말씀을 오해하여 모든 날이 다 같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은 주일을 부정하면서 "왜 주일만 주의 날로 지키는가? 모든 날이 주의 날이다. 모든 날을 주님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매우 고상해 보이는 말을 합니다. 폴 주이트는 이에 대해 "그리스도인들이 한 날을 '주의 날' '주일'이라 불렀을 때 이것은 하나님을 한 날에다 한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모든 날의 주가 되심을 고백하는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을 이동원 목사님은 좀 더 자세히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폴 주이트 [주일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 옥한흠 역. 서울: 개혁주의신행협회, 2008, p. 232.

 "(주일을 지키는 것에는 - 저자 주) 일주일에 하루를 구별한다는 성별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 날을 성별하여 하나님께 드림으로 하나님께 대한 헌신을 표현하였던 것입니다.

히브리적 사고에 의하면 일주일에 하루를 드리는 것은 단지 하루만의 의미가 아니라 전체를 드리는 상징적인 표현이었습니다. 그래서 십일조는 단순히 십분의 일이 아니라 십분의 십 전체가 주님의 것인데 십분의 일을 구체적으로 드림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주께 대한 헌신을 나타내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린도후서 85절에서 바울 사도는 헌금정신을 가르치면서 말하기를 '헌금은 헌금을 드리기 전에 먼저 자신을 드리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신앙고백적 측면에서 소중한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루를 구별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 전체를 드리는 헌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변승우 목서 저서
『멍에』 (p.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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