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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성도님의 상담 메일과 저의 답변 (제 답변은 하늘색으로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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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5 23:49:06 |

조회: 1364


한 성도님의 상담 메일과 저의 답변 

(제 답변은 하늘색으로 처리했습니다.)

 

글쓴이 : 겸손 

출처 : 사랑하는 교회 Daum  Cafe 

작성일 : 2012.11.16. 

  


  존경하는 변목사님께.


  저는 장로교 ***교회 성도입니다. 내년에 사랑하는교회로 옮기기로 작정하며... 몇달을 지내다가 그 동안 협력간사로 몸 담고 있던 선교단체 리더분께 사랑하는교회로 옮긴다는 의견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먼저 변목사님께 사랑하는교회 소개하는데 먼저 감수 받아야 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늦었지만, 면목없이 나중에야 이처럼 보냅니다. 틀린 곳이 있다면 정정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많을 듯 합니다 ㅠㅠ) 

 

그리고 먼저, 제가 혹시 교만하여 아는체 오바했다면 용서를 구합니다. 


 ps) 부탁드리옵기는 ... 지금 현재 다니는 교회 목회자분께도 어떻게 알려야하는지... 지혜와 방법을 구해도 될런지요? <그냥 지혜롭고 겸손하게 말씀드리는 방법 외에 별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강순방 박사님의 책 "읽는 자는 깨달을찐저"와 김옥경 목사님의 "영광에서 영광으로" 그리고 저의 신간 "터"를 읽으라고 선물하시면 후에라도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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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의 은혜가 항상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



  벌써 겨울이 온 것 처럼 두꺼운 파카를 꺼내 입을 즈음에 메일을 존경하는 **선생님께 올립니다. 다름아니라 일전에 제 집사람을 통해서 들으셨겠지만, 저의 근황과 생각에 대해 먼저 선생님께 글을 올려야겠다 싶었습니다. 


 

  1. 내년에 옮기게 될 교회 2. 아내의 전임에 대해 3. 이런저런...


 

  1. 사랑하는교회... 


  제가 처음 4~5년전 처음으로 접한 후 변목사님 책 두어권 읽고 사뭇 교리적이라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겐 성경 말씀을 더욱 고민하게 만드는 하나님을 생각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후, 별다르게 크게 관여하지는 않았지만, 이따금씩 이단이니 아니니, 좀 위험하다니... 이런 식으로 대충 접하였습니다.

 

  그렇게 4년을 지나다 올해 ***를 다녀온 후로 저는 아직 열방으로 나가는 소명을 감당하기에는 부족한 (아니 교만한?) 자임을 느끼며 교회생활을 답답하게 하여왔습니다. 제가 은혜로 충만하면 뭐든 어떤 설교든 성경에 적힌 구절만 듣고 예수님 얘기만 하더라도 은혜 충만하겠지만, 불행이도 제가 교만해서인지 본 교회목사님 말씀에 적지않은 부분이 성경 외 도덕적인 것에..., 또는 방향이 주님과 그 영광, 십자가 등으로 귀결되는 것이 아니고 왠지 축복으로 초점이 귀결되는 안타까운 마음에 '내가 문제이지' 하며 교회 중보도 대충하는 제 자신을 보며...회개의 기도를 하곤 하였습니다.

 

   이런 저런 시간이 보내며 어떻게 하다가 *** 후에 사랑하는교회 말씀을 작년 11월 20일이후 1년 정도치를 쭉 듣게 되었습니다. 들으면서 제가 가진 판단 (성경지식, 판별식)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이단이 아니다! 성경적인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 그렇게 위험한 것이 아니라 정말 한번 도전하고 싶은 진리의 말씀들이다 란 생각을 했습니다. 


 

  이전에 몇 가지 우려하였던 

 

  1) 왜 사랑하는교회만 진정한 교회, 이 시대의 한국교회의 대안이라고 하나... 너무 교만한 것이 아닌가? 

<사랑하는교회만 진짜 교회일 수는 없습니다. 다만 완전하지는 않을 지라도 많은 면에서 진정한 모델 교회라는 것입니다.> 


 

  2) 왜 그렇게 한국에서 아니 세계에서도 제일 크게 부흥하기를 원하는가? 작지만 주님께 칭찬받는 교회가 되면 안되는가? <우리의 목표는 주님을 사랑하고 닮는 것이고, 그 다음이 교회를 개혁하여 교회가 실제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는 것이고, 그 결과 수많은 영혼들이 구원받게 되는 것입니다. 단순히 교회 성장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주관심사가 아닙니다.>

 

  3) 내가 봐도 성경적이라 이단은 아닌데... 이단 시비도 이제 벗어날 때도 되었고 국내/외국에서도 점점 이단이 아니라 하는데 계속해서 그렇게 이대위 나 다른 교단들의 정치적 목사님을 매도하듯이 정죄하듯이 나무라는가? <교계의 상황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여전히 계속 악랄하게 거짓으로 이단으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교계의 불의한 이단 정죄는 현재 진행형이며 전보다 더 심합니다.>

 

  4) 여태껏 수많은 기적과 이적을 찾고 경험하였던 단체들이 있었는데 어떻게 초심을 잃지않고 나아갈런지? 

<그것은 중심과 초점 문제입니다. 우리 교회는 초점이 바르기 때문에 변질이 아니라 점점 더 좋아질 것입니다.>

 

  5) 변목사님 본인이 너무 높아진 교만한 마음에 모든 목사들을 판단하지는 않는지? 에 대한 저의 생각들이 정리되었습니다. <저는 실제로 많은 목사님들을 존경합니다. 제가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공격하는 목사는 거짓된 이단사냥군들과 돈과 명예만 알고 양심은 사리진 썩은 정치 목사들입니다. 그리고 이와 달리 깨닫고 고쳐야 한다고 제가 자주 지적하는 목사들은 종교적이거나 교리적이고 교회를 자기 왕국으로 만들어 나가는 목사들입니다. 그 외의 목사님들에 대하여 저는 매우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6) 아무나 외국의 강사들을 초청하는가? <우리 교회의 강사의 다양성과 숫자를 볼 때 결코 아무 강사나 초청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최대한 순수하고 성도들에게 은혜가 되는 강사만 초청하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일부의 경우는 사람은 전지하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불가피한 경우일뿐입니다.>

 

  제가 1년 남짓 변목사님/김옥경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정리되며 마음에 감동이 왔던 것을 적자면... 대형교회처럼 부흥하기를 원하는게 아니라 성경의 진리가 크게 크게 회복, 부흥하기를 원하였던 것입니다. 즉, 사랑하는교회의 지향하는 것은 성격적 진리의 확장(교리 확장이 아닌)이지 교세의 확장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타 대형교회와 달리 만약에 사랑하는교회가 대형화/부흥된다면 ... '사랑하는교회 대단하다'라고 말하기 보다는...' 진짜 성경말씀이 영혼들이 살리고 기적들을 일으키는구나..하나님이 살아계시는 구나' 라고 생각이 들 것 같다는 것입니다. 선교단체들이 바라는 대부흥을 준비하고 있는 교회였습니다. 교리가 아닌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였던 것입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종교개혁' 관점에서 비성격적인 교리/일반적 성경관점(예를 들어 입술고백 구원관 등)오류 등을 가감없이 설교하며 여태까지의 기독교 거장들의 가르침을 적극 인용하시고 또 성경(하나님 말씀)으로 재해석을 하시면서 풀어주시더군요.

 

  또 말세 때 베리칩이니 뭐니..이런 논란을 회피하시는 이유는 왈 "난해구가 왜 어렵냐면, 해석하기가 어려운 게 아니라 성경이 한 번밖에 언급하지 않고 있어서 어려운 것이다. 그리고 기 이유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난해구는 몰라도 되고 몰라야 정상이다.'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와~ " 했습니다. 이미 종교개혁 이후 드러나 진리(영적 거장들이 조금씩 파헤쳐 드러낸-하나님이 허락하신)만 제대로 소화하고 붙들고 교리와 전통과 싸우면 충분히 대부흥을 준비할 수 있고 대박해를 견딜 수 있다라는 생각인 듯 합니다.

 

어쨌든 저는 한국교회의 현재의 일어나고 있는 개혁교회의 장자,선두주자라는 생각이 들었씁니다. 목소리를 작게 내는 것이 아니라, 더욱 크게 내며 진리를 선포하며 '기독교는 절대 개독교라는 소리를 들을 수 없다'!! 기독교는 거룩하고 순결하고 회개를 부르짓고 절대 반복하는 죄를 지을 수 없는 상식이 통하는 도덕성을 기본이 되는 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살아있는 신앙단체라는 것을 ... '소리'내신다는 것이죠. (기존 대형교회들이 못내는 소리를 낸다는 것입니다) 

 

  진짜 죽을 각오로 '동성애', 북한 친북좌파 반대!! 이것은 절대 정치적인 것이 아닌 한 영혼을 사랑하는 주님의 사랑 관점에서 어떻게 한 생명이 죽어가는데 이런 동성애, 친북(공산주의)을 옹호를 할 수 있냐고..죽을 각오하시며 교회 성도 떨어져 나가는 것 감수하시고 설교하시는 것 보면서...아 ~~ 한국 교회의 장자라 해도 되겠다 동의가 갔습니다. 그래 정말 이대로 변하지 않는다면 대형교회가 아니 세계적인 교회가 되어 한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나타내면 좋겠다란 생각입니다.

 

요사이는 외국의 아무 강사를 초청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원래부터 그랬습니다. 극히 예외적인 경우 제한적인 정보 때문에 잘못된 강사일 때는 집회 도중에도 집회를 중단시켰습니다.> 주님이 분별을 주시고... 사랑하는교회의 성도/사역자 수준이 올라가서 이제는 정말 주님의 마음과 말씀을 지니신 분들만 초청한다고 합니다<그런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교회 협동 목사님과 부목사님들의 은사와 영성이 탁월해서 모실만한 강사가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변목사님 왈 '성도 여러분...절대로 사랑하는교회에 다닌다고 구원을 보장받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대로 회개하고 성령님 은혜구하며 죄에서 자유하시고 용서하여야 천국 간다고!!.. 그리고 대 부흥 때 죽을 각오/순교 각오하고 영혼들을 사랑하여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고 또... 어느 날, 목사님 자신은 ' 큰믿음교회 성도 중 90%정도 천국가지 않겠냐 생각했는데.. 주님이 아니다.. 그보다 더 적은 %가 사랑하는교회에서 천국갈 것이다 라 하셔서 맘이 무거웠다고 하셨습니다. 더욱 깨어있는 기회였다고. .. 

 

  그런 저런 관점에서 설교 때 자주 그토록 실명까지 꺼내면서이대위 위원들을 '독사의 자식'이라 비판하시는지 이해가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마음을 이해하였습니다. 그 자리에 가면, 그런 하나님의 말씀이 부어지면 '내라도 아니 모두라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도야 차이있겠지만.

 

  첨부한 말씀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변목사님도 본인이 하시는 말씀사역 이런 것들로 본인의 하늘 상급이 정해지지 않는다고 믿으십니다. 즉, 아무리 큰 사역의 성공을 이뤘다 하더라도 그건 은사이기에 내가 주님께 받을 상급이 없다하시면서, 조금이라도 주님 닮게 변하고 싶고 그것이 상급이라 하십니다. 사역의 열심이 아니라 한영혼을 사랑하며 기도하면 치유하며 '불가능하다 생각한 것이 성령으로 믿음으로 내가 변하여 주님닮는 것이 상급이라고 하십니다...<사역에 대해서도 상이 있습니다. 성경에 일한대로 갚아주신다고 하셨으니까요. 단 천국에서 큰 자가 되는 것은 주님을 닮고 겸손해야만 합니다.>

 

  이런 각오를 변하지만 않는다면 어떠한 큰 이적 기사가 일어난다 할 지라도 교만에 빠지지 않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물론 사람이야 모르지만 ㅠ 더욱이 독불장군으로 사역하시는 것이 아니라 정말 리더가 3명 이상되는 것처럼 사역을 하시는 듯하였습니다.

 

  우째뜬... 저는 깨어지기 위해 교회를 옮기기로 하였습니다. 옮긴 후 또한 분명 제 판단이 맞는지 직접 겪어보면서 분별하고 회개하고 은혜 받고 앞날을 기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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