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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 입고 도살자 김정일 시신 앞에 머리 숙인 두 여인

거룩과정결 |

2011-12-27 17:29:00 |

조회: 222

아침에 배달된 <조선일보> 1면에 대한민국 前 대통령의 부인과 한 여성 기업인이 상복을 입고 히틀러를 능가하는 도살자의 주검이 있는 곳에서 머리를 숙여 조문하는 사진이 실렸다. 前 대통령 김대중은 학살자를 만나기 위하여 현대그룹을 앞세워 김정일의 해외비자금 계좌 등으로 4억 5000만 달러를, 그것도 간첩 잡는 국정원을 시켜 불법 송금하게 하였던 인물이다. 
 
 김정일은 이 돈을 받아 핵무기 개발 등 군비 증강에 썼다는 정보가 있다. 김대중이 사실상 매수한 평양회담에서 돈을 먹고 약점을 잡은 김정일은 對南(대남)적화전략을 담은 6·15 선언을 들이밀어 김대중이 도장을 찍게 하였다. 그 내용은 사실상 연방제 赤化(적화) 통일방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헌법 1, 3, 4조 위반이다. 북한정권은 그 뒤 '남한적화'와 동의어로 '6·15선언 실천'을 주장한다. 
 
 여성 기업인의 남편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은 對北(대북)불법송금의 主犯(주범)으로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투신자살하였다. 죽기 전 그는 '권노갑 씨의 부탁으로 스위스 은행으로 3000만 달러를 보냈다'고 진술하였으나 한국 검찰은 아직도 스위스 은행 계좌주인을 밝히지 못한 상태이다. 
 
 김대중, 정몽헌은 한민족 역사상 최악의 利敵(이적)행위를 저질렀다. 교전중인 敵에게 국민을 속이고 불법자금을 대주었고 사실상 대한민국 적화로 가는 길을 열었다. 두 사람의 부인이 민족반역자-전쟁범죄자-테러主犯 김정일의 주검 앞에서 고개를 숙인 행위는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는 한 영원이 기억될 것이다. 안중근 義士(의사)한테 총맞아 죽은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의 屍身(시신) 앞에서 조문하는 것 이상의 민족반역 행위이다. 90세의 전직 대통령 부인으로부터 조문을 받은 김정은은 선거를 통하여 뽑힌 정당성이 있는 지도자가 아니라 김氏 왕조 3대 세습자로서 증손자뻘이 되는 28세 청년이다. 민주국가의 구성원이 도살자와 그 아들 독재자를 조문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행위이다. 
 
 두 사람이 애도를 표한 대상은 한민족에게 주검과 압제와 빈곤을 가져온 악마적 독재자이다. 300만 명을 굶겨죽이고, 육영수 여사를 사살하고, 대한항공기를 폭파시켜 115명을 죽이고, 미얀마를 방문한 전두환 대통령 일행을 노린 폭탄테러로 17명의 장차관급 엘리트를 죽이고, 금강산 관광객을 사살하고, 천안함 폭침으로 46명을 죽이고, 대낮에 연평도를 포격, 4명을 더 죽인 도살자이다. 두 부인의 두 남편은 이 도살자 앞에만 서면 비굴한 모습을 보이면서 國益을 넘기더니 두 부인까지 도살자 屍身을 향하여 절을 함으로써 조국의 얼굴에 먹칠을 하였다. CNN은 인터넷판에서 'South Koreans pay respects to Kim Jong Il'이란 제목으로 이희호, 현정은 씨의 방북 조문을 보도하였다. <남한인들이 김정일에게 조문을 올리다>란 뜻이다. 'pay respects'는 '경의를 품은 조문'이란 뜻이다. 두 사람 때문에 남한인들이 독재자를 존경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되어버렸다. 
 
 李明博(이명박) 정부는 두 사람의 조문을 막았어야 했다. 그 이유를 국민들에게 설명함으로써 한국의 헌법정신이 살아 있음을 알려야 했다. 좌파정권 10년간 북한정권으로 들어간 약 70억 달러의 금품이 핵개발 등에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공언하였던 정부는 아무런 조사도 하지 않다가 노무현 씨가 자살하자 국민장으로, 전직 대통령 김대중 씨가 사망하자 현직에만 적용하는 국장으로 대우하였다. 국가의 기강과 법치를 세울 용기와 이념이 없는 정권이 만들어낸 엽기적인 장면이 오늘 아침 한국인들의 가슴을 짓누른다. 
 
 검은 상복을 입고 고개를 숙인 모습은, 도살자 히틀러를 조문한 유태인의 모습이다. 대한민국이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려면 '민족반역자-학살자-테러주범' 시신을 향하여 대한민국이 머리를 숙여야 한다고 떼를 쓰고 깽판을 치는 조문 세력에 모진 마음으로 결단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국적자의 민족반역자 김정일 조문과 대한민국 국적자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차이가 있나? 사진을 볼수록 구토증이 난다. 惡靈(악령) 숭배자의 모습이 연상된다. 
 
  
 *이희호 씨가 천안함 전사자, 남편 재임 중 일어났던 서해 교전 전사자를 조문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그렇다면 我軍(아군)과 敵軍(적군) 사이에서 어느 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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