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균 |
2025-08-05 12:04:34 |
조회: 15
안녕하세요 목사님!
대전사랑하는교회 한옥균, 김명선 집사입니다.
저희 셋째아들 수호는 생후50일 무렵부터
얼굴에 조금씩 발진이 올라왔습니다. 태열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넘겼는데
점점 온 얼굴로 번져 혈액검사를 해보니
단백질 흡수율이 낮았고, 간 건강지표를 나타내는 수치중 특히 감마GPT가 높았습니다.
담당선생님께서 결론적으로 수호는 장누수가 있어 염증, 발적이 나타나는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장으로 들어온 독소나 유해균이 장에서 차단되지 못하고 체내로 유입되고 있는것 같다는 소견 이었습니다. 간영양제를 처방받아 먹기로 했습니다.
3월말부터 조금씩 올라오던 발진은 4월 30일경부터 전신으로 번지기 시작하여
6월 한달동안에는 얼굴과 팔꿈치 앞뒤로 진물이 심하게 나고 팔 전체에서 진물이 흘러 화상용 붕대를 하루종일 착용하였습니다.
무릎뒤쪽 피부도 역시 진물이 흥건하여 붕대를 뺄 수 없었습니다. 붕대를 착용하면 금새 진물로 젖어 하루에도 수차례씩 붕대를 새로 입히기를 해야했습니다.
가장 증상이 심했던 부분은 얼굴이었습니다. 특히 이마와 볼 부분은 피부가 벗겨지고 진물과 피가 흘러 증상이 가장 심각했습니다. 아이가 가려워 수시로 긁었기때문에 증상이 심해졌습니다. 보기에도 좋지 않았고, 아내와 아이의 옷은 항상 진물과 피로 물들었습니다.
그래서 담당 선생님의 권유로 얼굴에도 늘 화상용 붕대를 착용했습니다.
기도받으러 가던 날 아침에도 사진에서와 같이 얼굴 전체에 발진이 심하게 올라와 있었습니다. 세수를 하고 로션을 발라도 전혀 나아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특히 최근 일주일동안은 건조함이 극에 달하여 아기 피부같지 않게 주름지고 푸석하며 피부가 당겨져 눈이 잘 감기지 않는 정도였습니다.
로션을 발라도 건조함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2주간 사사모에 참석을 하였는데, 첫번째 참석시에 강아롬집사님의 간증과 섬김으로 치유에 대한 믿음이 올라왔습니다. 박수련 전도사님께서 완치를 세번 외쳐주셨고, 박상백목사님께서도 자녀의 간증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절망스럽던 마음에 힘을 얻고 그때 더 치유될 수 있겠다는 믿음을 붙잡게 되었습니다. 대전에서도 김국희 목사님께 매주 치유기도를 받으며 주님께 더 간절한 마음을 올려 드렸습니다.
기도를 받고오면 하루, 이틀정도는 피부가 말갛고 차도를 보이지만 주중반부터 다시 심해졌습니다. 굳건한 믿음으로 반응하지못한 탓에 치유를 잃어버린것 같았습니다.
이번주에는 어머니의 권유로 얼굴에서 붕대를 벗기고 사사모에 참석했습니다. 피부를 살피면서 기도를 받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치유받기 전 사진도 찍어두었습니다.
치유시간에 박미선권사님께 기도를 받는 중에 수호 피부의 건조함이 점차 사라졌습니다. 건조하여 당겨졌던 피부가 펴졌습니다. 특히나 발진이 심했던 이마에 빨갛던 염증이 가라앉고 뽀송해진 피부가 드러 났습니다. 사역받는 내내 닦아내던 진물이 서서히 멈추기 시작했습니다.
부담임목사님께서 사사모 치유 시간에 선포하신 말씀 중에서 “주님의 생명은 우리 몸에 들어와서 계속 역사하고 강력해진다는 거에요!”라는 문장이 마음에 꽂혔습니다. 임재가 강력한 이 곳에서야 치유가 일어난다해도 집에 돌아가 사라지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사역자분들의 안수를 통해 부어진 치유의 기름부음과 주님의 생명의 능력은 사라지지 않고, 아이의 몸에 씨앗처럼 심겨져 자라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해서 주님의 생명은 발전된다를 중얼거리며 다녔습니다. 분유수유를 마친 뒤 아이를 재우기 위해 팔에 안고 바라보았는데, 발진이 대부분 가라앉고 윤기가 흐르고 매끈해진 피부로 바뀌어있었습니다.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제일 놀라운 부분은 팔꿈치 앞뒤 살입니다.
박미선권사님께서 “어느 부분에 가장 치유받기를 원해요?” 물으시고 팔부분에 안수해주셨는데 집에와서 붕대를 빼고 씻기고 나니 진물이 나던 곳에 살이 얇게 올라와있고, 뽀송뽀송한 살로 변해있었습니다. 한달만에 처음 보는 뽀송한 살결 이었습니다.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놀라 또 사진을 찍었습니다. 잠결에도 아이 팔을 만지면 진물이 느껴져 마음이 아팠는데, 주님께서 그 마음을 알고 계셨다는 생각에 참 감사드렸습니다.
아이가 얼굴을 수시로 긁어대기때문에 발적이 여전히 올라오지만, 예전처럼 내내 부어있지않고 금방 가라앉게되었습니다. 특히나 팔 피부를 만질때마다 뽀송함이 너무 감격 스럽습니다.
박세훈 목사님께서 해주신 선포대로 태초에 하나님께서 지으신 그 형상대로 수호가 건강하고 아름답게 회복될 줄로 믿습니다.
피부에 발진이나 몸의 염증은 있어서는 안되는 불법의 세력입니다! 특히나 저희 부부는 셋째 계획이 없었는데, 24년도 사사모시간에 박세훈 목사님께서 태의 문은 열릴지어다 외치시는 선포를 아내가 듣고, 광선같은게 자신의 배를 향하는거 같아 배를 가리고 도망쳐나왔다고 했습니다. ㅎㅎ ㅎㅎ
그렇게 주님이 주신 아이입니다. ^^
사사모 방학기간동안 목사님들과 사역자분들의
선포를 그대로 앵무새처럼 따라해서 믿음도 키우고, 수호의 몸에 심겨진 치유의 씨앗이 자라나고 발전되어 완치될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글 | 2025년 청년부 연합수련회 "흘려보내면 안 되는 청년의 때!" (+홍보영상) | 사랑하는청년부 | 2025-08-05 12:06:00 |
---|---|---|---|
이전글 | 할렐루야!!! 금주 429,380명이 참석하여 최고인원이 경신되었습니다! | 사랑하는교회 | 2025-08-05 12: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