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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심령으로 준비하는 한 주 되게 하소서!

시원한바람 |

2025-02-27 11:02:37 |

조회: 35

이번 주일, “이번에 선포될 말씀이 너무나 깊은 진리라서 이 시대의 기독교가 이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말씀을 듣고, 무척 충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그런 말씀을 들어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미 요한계시록, 영과 혼, 최근의 원 샷 올 킬! 설교에 이르기까지, 시대의 수준을 아득히 넘어선 너무나 깊은 수준의 진리를 배우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 교회의 신학은 이미 현대 최고 수준의 신학자들의 학문적 성취를 아득히 뛰어넘어 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말씀을 하시니, 대체 어느 수준의 진리일까? 하는 생각이 들고, 마음속에 호기심이 들기보다 오히려 깊은 경외감과 숙연함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역사 속에서 기독교의 참된 진리가 어떻게 드러났고, 또 사람들이 그 진리에 어떻게 반응해왔는지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선지자들을 통해 전해진 하나님의 음성을 거부하며 자기 악한 마음에 굽어갔습니다. 신약에 이르러, 예수님께서 오셔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깊은 진리를 선포하실 때도 반응은 극명했습니다. 유대인들은 “네가 서른이 안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느냐?”(요한복음 8:57)며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의심했고, 니고데모는 “사람이 어떻게 거듭납니까? 모태에 들어갔다 나오겠습니까?”(요한복음 3:4)라며 거듭남의 깊은 진리를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께서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라고 선포하셨을 때(요한복음 6:53–66), 많은 제자들이 그 말씀의 무게와 의미를 감당하지 못하여 떠나갔습니다. 십자가대속의 진리를 설명하실 때에도 수제자 베드로조차 그 깊은 뜻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마가복음 8:31–33).

 

그러나 그 모든 진리를 온전히 깨닫고 받아들인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마리아입니다. 겸손하고 들을귀가 있던 마리아는 예수님의 말씀을 온전히 깨닫고, 향유옥합을 깨뜨려 헌신의 삶을 살았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조차 이해할 수 없었던 그 진리앞에서, 인간의 이해를 뛰어넘는 깊은 진리앞에서 오직 마리아만이 겸손한 마음으로 그 깊은 은혜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한 주, 마리아의 심령으로 겸손하게 주님 앞에 나아가며, 하나님의 깊고도 넓은 진리를 온전히 누리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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