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바람 |
2024-12-17 11:41:28 |
조회: 21
30여년 전, 국민학교 5학년 시절, 친구를 따라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믿음이 없었던 저는 억지로 꾸역꾸역 다니게 되었고, 교회 가는 시간이 무척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속으로 이런 생각까지 했습니다.
‘아니,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학교를 다니는데, 최소한 일주일에 하루는 쉬어야 하지 않을까? 이것 참 너무하는 거 아냐?’
결국 학년이 올라갈 때 교회를 그만두기로 결심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이제 다시는 교회에 다니지 말아야지’ 하고 굳게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던 제가 지금은 화, 수, 목, 토, 일 주 5일 교회를 다니면서도 지치기는커녕 날마다 신이 나는 걸 보면, 이 모든 것이 놀라운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월요일은 진정한 예배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주일에 배운 진리를 삶의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라 기대와 설렘이 가득합니다. 또한, 담임목사님의 산행일기를 보며 큰 기쁨을 얻습니다. 비록 저는 꽃과 버섯보다는 음식 사진을 더 좋아하지만, 목사님과 함께 산에 오른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합니다.
화요일은 특별 기도회가 있는 날입니다. 강력한 주님의 임재 속에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감사와 행복을 경험합니다. 기도가 즐겁고 기도가 신나고 기도가 행복합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강물속에 푹 잠겨 있다보면 어떻게 시간이 가는지 모를 지경입니다.
수요일은 수요 예배로 하나님을 만나는 날입니다. 말씀의 빛 속에서 은혜의 홍수를 경험하며, 마음이 흔들릴 틈 없이 새로운 결단을 하여 은혜를 유지하게 됩니다. 세계 어느 곳을 뒤져도, 다른 곳 어디에서도 듣기 힘든 말씀의 진수를 경험합니다.
목요일은 은사 훈련을 통해 겸손히 사랑으로 섬기는 법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은사 사역 속에서도 교만해지지 않고 겸손으로 섬기는 법을 배웁니다.
금요일은 카페에 올라온 설교를 들으며 영적인 양식을 채우는 날입니다. 담임목사님의 책을 읽으며 지혜를 쌓고, 다가올 사사모와 주일 설교 말씀을 기대합니다.
토요일은 사사모(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를 통해 섬김의 기쁨을 누리는 날입니다. 이 시대 가장 강력한 하나님의 사역팀에 속해 천하보다 귀한 영혼들을 섬길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사사모의 귀빈들은 마음이 낮고 가난한 성도님들입니다. 성도님들의 간절함을 보며 저 또한 숙연해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습니다. 이 시간은 예언과 치유를 통해 하나님의 통로가 되는 은혜로운 순간입니다.
마지막으로, 주일은 일주일중에 제가 가장 기다리는 날입니다. 주일 강단에서 선포되는 진리의 말씀은 제 삶의 가장 큰 기쁨 중 하나입니다.
비록 세상에서는 암울한 소식이 들려오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재앙이 아니라 미래와 희망을 주시는 것임을 믿습니다. 저도 이 나라를 살리는 기도의 사람으로 일어서길 소망하며 결단하고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교회의 말씀 진리속에서,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그리고 성도의 아름다운 교제를 통해
월화수목금토일! 매일 행복합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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