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바람 |
2024-10-04 11:13:09 |
조회: 46
예전에 인기있던 프로그램 중에 "좋은 세상 만들기"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그 프로그램에서 재미있던 것은 시골 할아버지, 할머님들의 순수한 모습이었는데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다음 부분이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두분이 나오셔서
"얘들아, 옆집에는 보일러 들여 놓았다더라~, 아들이 새 TV 사주었다더라~" 이런식으로 얘기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서술입니다. 그러나, 앞뒤 문맥을 보면 어르신들의 의도가 명백히 드러납니다.
"야야, 나는 보일러 없어도 된다~ 그런데 올 겨울은 유난히 춥다더라"
이번 주 말씀의 로마서 8:5~6절도 마찬가지입니다.
롬8:5~6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이 부분을 읽으면서 학자들의 설명이 정말 탁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어가 3인칭인데다가 누가봐도 명백하게 서술형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담임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앞 뒤 구절을 보니 4절이 능동형인것과 13절의 경고를 보았을 때 이것이 단순한 서술이 아니라 권면을 담은 서술, 경고를 담은 서술임이 분명해졌습니다. 성경은 다시금 문맥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죄와의 싸움에서 초전박살, 초기에 승기를 잡아야 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생각돌리기를 습관화하고 반복 연습하여 늘 죄를 이기는 자 되기를 결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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