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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부르심을 점검하고 삶의 목적을 명확하게 하려면?" (자유일보 2024년 6월 7일자 기사)

사랑하는교회 |

2024-06-20 12:31:29 |

조회: 102





하나님의 부르심 | 변승우 지음 | 거룩한진주 | 60쪽 | 2500원

 

  누구나 한 번쯤 ‘나의 부르심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한다. 성경은 로마서 1장 6-7절(너희도 그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니라.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말씀처럼 모든 성도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로 규정한다. 

  책 ‘하나님의 부르심’(2015년 12월 출간, 거룩한진주)의 저자 변승우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를 아무런 계획이나 목적도 없이 부르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기 전에 가지신 계획과 목적, 그것을 바울은 ‘부르심의 소망’(엡 1:17-19)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가 알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우리는 본래 아무런 소망도 없는 자들이었다(엡 2:12)”며 “우리가 가진 소망은 산 소망이 아니라 죽은 소망이었다. 죽음과 함께 스러질 땅에 속한 헛된 소망들뿐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으로 산 소망을 주셨다. 죽음에 의해 죽지 않는 소망을 주셨다. 그 소망이 바로 ‘부르심의 소망’”이라고 설명한다. 

  책에 따르면 여기서 ‘부르심의 소망’은 한마디로 궁극적인 구원이다. 저자는 “하나님은 우리를 단지 어떤 직임이나 사역으로 부르시지 않았다. 그의 나라로 부르셨다(살전 2:12, 6:12)”며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도 그의 나라를 구하며 순례자로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성경의 사도 바울도 사역에 성공하는 것보다 구원을 완성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는 점(고전 9:27, 빌 3:7-14)을 제시한다.

  이어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목적이 있다. 그 목적은 우리를 ‘나라와 영광’, 즉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게 하려는 것”이라며 “그 목적은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성취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우리에게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요구하신다(엡 4:1).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을 자로 불러주셨다. 그 나라를 상속받을 자는 오직 성도들 뿐(단 7:18)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부르심은 성도로 부르는 부르심”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시고 구원하시는 것에 ‘진리에 대한 믿음’ 뿐 아니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이 필요하다(벧전 1:1-2)”며 “하나님의 부르심은 거룩에로의 부르심이다. 왜냐하면 오직 그런 사람만이 부르심에 합당한 자들이고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책은 또한 “타종교로 개종하거나 예수님을 부인해야만 배교가 아니다. 기독교의 믿음은 단순히 기독교 교리에 동의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 그리고 ‘행함이 있는 산 믿음’이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지 않고 죄 가운데 사는 것도 배교(갈 1:6)”라고 경고한다.

  이어 “교회에 다닌다고 심지어는 목회를 한다고 하나님의 부르심의 목적이 자동적으로 성취되는 것이 아니다. 바울이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빌 1:27)고 말한 대로 복음에 합당한 삶, 바꾸어 말해서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며 “그런 사람만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골 1:12)한 자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우리는 성령을 받고 단순히 예언하고 병고치고 귀신을 쫓는 사역만 하면 안 된다. 모든 불법을 회개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런 자들에게만 하나님의 부르심의 목적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라며 “즉 오직 그런 자들만 궁극적인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나라의 상속자가 될 수 있다”고 전한다. 

  그러면서 “부르심과 관련해 생각해보면 진정한 목회가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다”며 “성도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구원받고 천국에 갈 자가 몇 명인가가 중요하다. 예수님의 관심은 큰 교회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진짜로 영혼들을 구원하는 데 있었다. 사도 바울 역시 숫자가 아니라 실제로 영혼들을 구원하는 데 관심을 가졌다(살전 2:11-12)”고 강조한다. 

  이어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게 함으로 즉 거룩한 삶을 살게 함으로 부르심의 목적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 즉 궁극적인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게 하는 것, 이것이 바울의 목적이었다”고 덧붙인다. 

  책의 결론에서 저자는 “그리스도의 몸은 하나다. 절대로 나누어질 수 없다. 그런데 우리는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다(고전 12:12-13)”며 “우리는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한다. 성령은 ‘진리의 영’(요 14:17, 요일 4:6)이다. 복음과 진리를 통해 우리를 하나 되게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진리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성령은 ‘사랑의 영’(롬 5:5, 갈 5:22)이다. 사랑을 우리 마음에 부어 하나 되게 하셨다. 우리는 서로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고 사랑함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주님과 영혼을 사랑하는 깊은 영성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 패거리로 몰려다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사랑해야 진정한 연합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우리가 연합할 때 비로소 교회적으로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주님이 하신 일을 하고 더 큰일도 할 수가 있다”고 강조한다. 

  책의 저자 변승우 목사는 진리 회복을 위해 현재까지 136권의 책을 썼고, 저자가 담임하는 사랑하는교회는 예수님과 사도들을 모델로 한 삼중사역(마 4:23)을 펼치고 있다. 또 성경적인 참 복음과 진리, 그리고 강력한 치유와 축사가 나타나는 선교팀을 통해 아프리카에서 수만 명의 목회자가 깨어나고 한 타임에 3000~7000명씩 결신하는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 사랑하는교회는 한 교회가 여러 곳에 모이는 멀티 사이트 처치(Multi-site Church)로 현재 23만 명 이상 출석하고 있고, 불타는 구령애를 가지고 1차 목표 30만 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출처 : 자유일보 https://www.jayu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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