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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마스, 여성 인질 성폭행 발설할까봐 석방 거절”

겸손 |

2023-12-21 18:56:45 |

조회: 92

美 “하마스, 여성 인질 성폭행 발설할까봐 석방 거절”

이혜진 기자

입력 2023.12.05. 09:29업데이트 2023.12.05. 09:30



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집회 도중 집회 참가자들이 가자 지구에서 인질로 잡혀 있는 이스라엘 여성의 사진이 담긴 포스터를 들고 있는 모습. /AFP 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서 납치한 민간인 여성들에 대한 성폭력 증언을 막기 위해 추가 석방을 보류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각) AFP통신, 더힐 등에 따르면 매튜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과의 브리핑에서 하마스의 인질 강간과 성적 학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하마스가 인질로 잡고 있던 여성들을 넘겨주지 않으려는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다”며 “임시 휴전 협정이 결렬된 것은 여성들이 구금 기간 그들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발설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밀러 대변인은 “하마스가 저지른 성범죄에 관한 보고를 의심할 이유가 없다. 우리는 하마스가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보도를 분명히 보았고, 그들은 강간을 저질렀다”며 “민간인, 특히 여성에 대한 처우에 관해서는 하마스를 넘어설 세력은 거의 없다”고 했다. 이는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임시 휴전 협상 결렬에 책임이 있다는 미 행정부의 견해를 반영하고 있다고 더힐은 전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공격 과정에서 하마스가 강간이나 심각한 잔학 행위 등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증거를 조사하고 수집하고 있다. 이스라엘 측은 현재까지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강간을 포함하여 하마스의 성폭력 행위에 대한 목격자 1500명 이상의 증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 등에 유포된 영상에는 어린이와 여성들의 시신이 포착됐고, 하의가 모두 벗겨져 성폭행 당한 것으로 의심되는 여성의 시신도 확인됐다고 이스라엘 당국은 밝힌 바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일까지 휴전했지만 연장에 합의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미국 백악관은 하마스가 여성 인질 추가 석방을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휴전 종료 시점인 지난 1일 오전 7시부터 전투를 재개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교전 중단 합의를 깨고 이스라엘 영토를 공격했다며 휴전이 종료되자마자 가자지구를 대대적으로 공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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