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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아니었다” 하마스 ‘전쟁 성범죄’ 증언에 분노 확산

겸손 |

2023-12-21 18:46:33 |

조회: 95

“인간이 아니었다” 하마스 ‘전쟁 성범죄’ 증언에 분노 확산 

 




이스라엘의 한 부부가 지난 10월 11일(현지시간) 중부 모딘 마카빔에서 열린 아들의 장례식에서 오열하고 있다. 이들 부부의 아들은 지난 7일 남부 지역 음악 축제에 갔다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들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연합뉴스© Copyright@국민일보

 

지난 10월 이스라엘 명절에 맞춰 열린 노바 페스티벌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저지른 끔찍하고 반인간적인 성폭력 범죄에 대한 증언이 잇따랐다.

 

당시 하마스의 공격으로 사망한 이들 중 성폭행 흔적이 다수의 시신에서 발견됐다. 피해자들은 어린이와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연령대가 다양했다. 5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이스라엘 경찰이 언론인들에게 보여준 노바 음악축제 목격자의 비디오 증언에는 (하마스의) 집단강간과 처형이 자세히 나와 있다”고 보도했다.

 

현장을 목격했다는 여성은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여성들을 끔찍하게 성폭행하고 무참히 죽였다고 했다. 등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여성을 질질 끌고 가는 하마스 무장대원도 있었다고 전했다. 여성의 가슴을 잘라 길에 던지고, 성폭행을 저지르는 도중 머리에 총을 쏴 죽였다고도 했다.

 

축제 현장에 있었다는 한 남성은 “사람들이 살해당하고, 강간당하고, 목이 잘리는 소리와 비명을 들었다”며 “비인간적이었다”고 토로했다. 그의 진술에 따르면 어떤 여성은 죽기 전에 강간을 당했다. 어떤 여성은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강간을 당했고, 일부는 이미 숨진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남성은 “필사적으로 돕고 싶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메이 골란 이스라엘 여성부 장관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강간이나 성폭행 피해자 몇 명이 이번 공격에서 살아남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모두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골란 장관은 “(생존자는) 아주 극소수이고 대다수는 잔인하게 살해당했다”며 “강간 때문에 정신질환으로 입원해 있는 소녀들 중 최소 3명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이어 “그들은 죽은 척했고 그들은 그것을 보았고 모든 것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하마스는 여성들이 인질로 잡혀가 죽임을 당하는 끔찍한 장면을 비디오로 촬영하기도 했다. BBC는 “하마스가 촬영한 비디오에는 한 여성이 수갑을 찬 채 팔에 상처를 입고 인질로 잡히는 장면이 담겼다”며 “어떤 여성들은 벌거벗겨지거나 반쯤 옷을 입은 상태로 끌려갔다”고 밝혔다.

 

히브리대 데이비스 국제관계연구소의 법률 전문가인 코차브 엘카얌-레비 박사는 “장기를 절단하고 생식기를 절단하고 강간했다”며 “하마스가 이라크의 IS로부터, 보스니아의 사례로부터 여성의 신체를 무기화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 대원들이 성폭력을 계획한 증거를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지난주 유엔 여성단체는 성명을 내고 “하마스의 잔혹한 공격을 명백하게 비난한다”고 규탄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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