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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아프리카에서 더 큰 문을 열고 계십니다(아프리카 우간다에서 보내온 제3차 아프리카 선교팀의 보고).

Web Team |

2019-05-26 22:04:18 |

조회: 495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사님! 저희 아프리카 선교팀은 수도 캄팔라에서 열린 제1차 우간다 목회자 세미나를 마치고, 두 번째 세미나를 위해 ‘말아바’라는 도시에 방금 도착했습니다. 비록 짧은 목회자 세미나였지만, 기쁘고 감사한 소식이 있어 급하게 보고 드립니다. 


  우간다 수도인 캄팔라에서 진행된 제1차 목회자 세미나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성도님들의 뜨거운 중보기도 속에서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세미나에는 총 400여명이 참석하였는데 이중 목회자 160여명이었고, 나머지는 평신도 사역자들이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우간다에는 잘 조직된 전국목회자모임이 있어 대략 4만명 정도의 목회자들이 연합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세미나 둘째날 그 모임의 총감독이 비서와 함께 직접 세미나에 참석하여 사랑하는교회에 고마움을 표했고, 감독 14명도 참석하여 세미나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세미나를 다 마치고, 우리를 초청했던 죠셉(전국목회자모임의 6명 임원중 한명으로 목회자연합집회 준비 및 홍보담당)이 감사를 표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해주셨습니다. 


  "여기 오셔서 세미나를 열어 주신 것에 대한 감사는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누구인지 전혀 몰랐는데 김정희 선교사님을 통해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이렇게 세미나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나라에서 교계지도자 중에 한 명으로 4만명 이상의 전국목회자모임의 6명의 임원 중 하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목회자 모임을 준비하고, 각종 집회를 나라 전체에 알리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 많은 지도자들이 저를 신뢰하기 때문에 저희 목회자 모임에서 누군가를 초청하면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외부에서 누군가를 모셔올 때는 저희를 거쳐서 초청하게 됩니다. 선교사님을 통해 여러분을 초청했을 때에도 저는 제 위에 있는 전국 목회자 모임의 총감독에게 보고해야 했습니다. 총감독은 저를 믿고, 여러분을 모셔도 된다고 허락을 했습니다. 


  우선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저희는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사랑하는교회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사실 지켜보자는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만 세미나가 진행되면서 사랑하는교회가 저희에게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세미나를 하기 전에 저와 저의 사역은 상당히 어려움 속에 있었습니다. 특별히 제가 파킨슨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진행하던 여러 가지 사역이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전국목회자모임의 총감독님이 혹시 저를 잃지 않을까 그리고 제가 맡은 사역이 완전히 무너지지 않을까 불안해할 정도였습니다. 


  세미나 둘째날 저를 위해 진목사님을 비롯해 선교팀원 모두가 기도해주셨을 때 하나님께서 저를 만져주시는 것을 느꼈고, 제 몸에 새 힘이 들어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삶에 기적을 일으키셨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의사에게 가서 검사를 받은 후에 간증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너무 적절한 시기에 저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제가 앓고 있는 파킨슨으로 인해 너무도 지쳐 있었습니다. 때문에 제가 맡고 있는 사역 역시 약화되고 있었고, 이 때문에 전국목회자모임의 총감독님이 ‘당신을 잃을까봐 불안하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둘째날 여러분이 저를 위해 기도를 해주었을 때 제게 새힘이 들어오는 것을 느끼며 기뻤습니다. 


  여러분들을 처음 만났을 때 주님께서 저에게 ‘이 사람들은 나의 사람들이고, 너는 이들과 동역할 수 있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마음을 활짝 열었습니다. 앞으로 여러분과 동역하기 원합니다.


  제가 하는 사역은 우간다 정부에 정식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약속드릴 수 있는 것은 이 나라에서 사랑하는교회가 어떤 형태로든 집회를 계획한다면 제가 힘껏 돕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을 향해 제 마음은 이미 활짝 열려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지 계획해 드리겠습니다. 


  진목사님께서 ‘아프리카 전역을 향한 비젼이 있다’고 하셨는데 어떤 단체든지 아프리카에서 뭔가 더 큰 규모의 사역으로 돌파하기를 원한다면 각 나라의 교계 지도자들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사역을 막아 버리면 그 나라에서의 사역은 불가능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이번에 저희와 같은 우간다 교계 리더들과 같이 연결되어 일하였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저희가 여러분들을 대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우간다 뿐 아니라 주변에 있는 국가에도 알고 있는 감독들이 많이 있습니다. 남수단에도 굉장히 높은 감독을 알고 있어서 하나님께서 남수단으로 사랑하는교회를 인도하신다면 제가 그 감독에게 ‘진목사님이 오신다’고 전화 한 통만 하면 됩니다. 그분들이 그 나라의 국가적인 교계지도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케냐에도 절친한 감독이 있고, 탄자니아도, 콩고에도, 잠비아와 짐바브웨, 남아공에도 연결된 분들이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낮은 지위의 목사님들과 일을 해 오셨다면 작은 규모의 사역은 가능하지만 나라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교계에서 높은 위치의 사람들을 통해서 일한다면 그 나라 전체를 취하는 것이 굉장히 빠르고 쉬워질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아프리카 지역에서 사역을 시작할 때 바로 그 지역에 높은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힘껏 돕겠습니다. 저를 자유롭게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굉장히 바쁜 사람이지만 여러분들이 요청하시면 언제든지 도와 드리겠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저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 있으면 언제든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깨끗한 통로가 되기 원합니다. 저에게 질병이 장애가 되었지만, 이제 치유되었음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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