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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4 22:18:31 |
조회: 533
대학원에서 전공 수업을 듣노라면, 세계적인 학자들의 지적 탁월함에 놀라게 됩니다. 어떻게 이런 기발한 생각을 했을까? 하고 감탄하게 됩니다. 이처럼 세계적인 학자들의 이론에는 범인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기발함이 있습니다.
신학에 있어서 이러한 학자들의 지적 탁월함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성경 진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그 나름대로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도움을 받을 부분은 받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담임목사님의 다이아몬드 같은 진리는 김세윤 교수님의 칭의와 성화에서 많은 영감을 얻은 것입니다. 요즘의 요한계시록 해석도 학자들의 해석에서 많은 부분을 도움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말씀에는 신학자들의 지적 탁월함을 넘어서는 그 무엇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눈을 밝혀주는 계시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계시는 천사나 예수님의 방문, 귀로 들리는 음성과 같은 초자연적인 현상이 아니라 생각을 통해 주어지는 것이며, 우리에게 신학적 통찰력을 더해주는 것입니다. 성경에 없는 것을 더해 주는 계시가 아니라 성경에 뻔히 써 있는 것을 볼 수 있도록 눈을 열어주는 계시를 말합니다.그리고 이러한 계시는 단순히 기도 많이 하거나 금식하거나 성경을 많이 읽는다고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 진리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한 계시는 하나님앞에 겸손함으로 말미암습니다. 우리가 겸손할 때, 주님앞에 바로 서 있을때 이러한 계시를 얻게 됩니다.
그 지혜는 화려하지 않습니다. 무척이나 담백합니다. MSG가 잔뜩 들어간 인공적인 맛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 심지어 간도 안한 심심한 맛입니다. 들으면 누구나 바로 공감하고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너무나 뻔하게 성경에 써 있습니다. 그런데 모릅니다. 안보입니다. 눈이 열리지 않아서 그렇습니다.그래서 이번 요한계시록 설교는 듣기전에는 너무나 깜깜하다가도 듣고 나서는 대체 왜 이것을 몰랐을까? 하고 무릎을 탁 치게 됩니다.
영접한다는 표현이 뜻하는 바, 결정적 증거로써의 바퀴, 다니엘 7장에 대한 해석, 누가 봐도 재림임이 너무나 명확한 요한계시록 1장 7절에 대한 말씀 등을 들으면 바로 이해가 되고 너무 뻔해서 논쟁의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예전에 합기도 도장에 다닐때 무술인들 사이의 유치한 논쟁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어떤 무술이 가장 강하냐 하는 것입니다. 그 때 사범님이 모든 무술에 대한 논쟁은 결국에는 "총 든 사람이 다이겨!"로 귀결된다고 해서 웃은적이 있습니다. 인디애나 존스의 명장면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무술 고수를 총 한방에 빵 하고 넘어뜨리는 장면 말입니다.
지금 그 논쟁이 다시금 생각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겸손한 사람이 다 이긴다. 겸손이 다 이겨!"라고 말입니다.
주님, 더욱더 겸손케 하시고, 끝까지 주님앞에 붙어있게 하소서!
눈을 열어주는 계시앞에 겸손히 엎드리게 하소서!
출처 : 사랑하는교회 다음카페
글쓴이 : 시원한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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