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Team |
2018-02-02 21:30:27 |
조회: 1104
변승우 목사 저서
『다이아몬드 같은 진리』 중에서..
저는 로마서의 큰 흐름을 통해 로마서 7장이 구원받은 상태를 묘사한 것이 아니라는 확실한 감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7장 14절의 현재시제를 무색하게 만들만한 결정적인 증거가 없었기 때문에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보류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하루는 성경을 묵상하다가 우연히 결정적인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제가 발견한 결정적인 증거는 이것입니다.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은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 (로마서 7:5)
여기서 “육신에 있을 때에는”은 구원받기 전의 상태를 뜻합니다. 그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했습니다. 율법은 선하지만 무능하기 때문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만 말해주고 그렇게 살 수 있는 능력은 주지 못합니다.
그리고 뱀과 같은 죄는 교활하게 율법까지도 악용해서 우리 속에서 정욕을 일으킵니다. 여기서 ‘죄’는 일반적인 죄가 아니라 우리 위에 ‘왕 노릇 하는 죄’입니다. 이 죄가 율법을 악용하여 정욕을 일으킵니다. 우리로 하여금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합니다. 사망을 위한 열매는 사람이 짓는 각종 죄들을 뜻합니다. 그 결과는 사망입니다(롬 6:23). 그러므로 사망을 위한 열매인 죄가 그를 지배하고 있다면 즉 습관적인 죄에 빠져 있다면 그는 구원받은 자가 아닙니다. 이것이 바로 결정적인 단서입니다!
이것을 염두에 두고 로마서 7장 14절 이하를 살펴봅시다.
이 단락에 나오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사망을 위한 열매’인 죄를 습관적으로 짓습니까, 안 짓습니까?
5절에 의하면 죄를 지으면 멸망(사망)하므로 이 사람이 ‘습관적으로 죄를 짓느냐? 안 짓느냐?가 중요합니다.
만약 그가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습관적인 죄를 짓지 않아야 됩니다.
죄는 사망을 위한 열매이고 그런 자들은 멸망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14절 이후의 사람은 죄의 포로로서 습관적으로 죄를 짓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이 단락은 결코 거듭난 자를 묘사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이해가 되시지요?
변승우 목사 저서
다이아몬드 같은 진리 (p.158~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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