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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제 멋대로 이단이라고 부르는 곳이 과연

Web Media |

2016-12-16 20:20:48 |

조회: 911


당신이 제 멋대로 이단이라고 부르는 곳이 과연 "멸망케 할 이단"인가? 

아니라면 당신은 하나님 앞에 영적으로 살인죄를 짓고 있는 것이다! 

 

글쓴이 : 겸손 

출처 : 사랑하는 교회 Daum Cafe 

작성일시 : 2008.08.07.  

  


 

  바리새인들은 율법의 조항, 그것도 자기들이 임의로 과도하게 기준을 정한 규례들을 따르면서 긍휼이나 자비는 없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지도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음의 청결을 추구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날도 교회 안에 이런 바리새적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들은 바리새인과 똑같은 기준으로 다른 교회나 사역자를 판단하려 듭니다. 


 

  저는 어떤 분이 성가대가 없다고 이단이라고 말하는 것도 들었고, 교독문을 읽지 않는다고 이단이라고 말하는 것도 들었고, 집회 때 마지막에 주기도문이나 축도로 마치지 않고 통성으로 기도하다가 마치거나 강사가 안수하며 사역하다가 마치는 것을 보고 이단 아니냐고 말하는 것도 들었습니다. 심지어 교회가 큰데 왜 홈페이지를 만들지 않고 카페를 사용하느냐? 그것을 보니 이단이라고 말한다는 어처구니없는 말도 들었습니다. 


 

  이게 제 정신으로 하는 소리입니까? 한국 교회 안에 얼마나 바리새인들처럼 종교적인 사람이 많은 지 그래서 얼마나 이단이라는 말을 쉽게 하는지 때로는 안타까움을 넘어서 절망감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현재 한국 교회 안에는 ‘현대판 바리새인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들은 바리새인들처럼 교만과 시기심과 자기 영역을 보호하기 위해 활동합니다. 그리고 교리와 전통이라는 불완전한 잣대로 다른 교회나 사역자를 이단으로 매도합니다. 목회자들과 성도라는 사람들이 얼마나 사랑이 없고 다른 교회나 사역자를 향해 이단이라는 말을 얼마나 쉽게 하는지 그저 놀랍고 기가 막힐 뿐입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이단이라는 말을 쉽게 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이단에 대한 정의가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단’(異端)은 한자로 ‘다를 이’와 ‘끝 단’ 자를 씁니다. 다 같은데 끝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결론이 다르다거나 종말이 다르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그래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한국 교회는 정죄의 영에 오염되어 자기와 조금만 달라도 이단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만약 조금만 달라도 이단이라면 모두가 이단입니다. 왜냐하면 같은 신학노선을 취하는 주경신학자들의 주석책을 보아도 같은 구절에 대한 해석이 거의 다 다르고 목회자 개개인이 성경을 해석하고 보는 관점도 조금씩은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말도 안 되는 개념이며 이와 같은 이단의 정의는 형제를 참소하는 자인 사탄에게서 온 것입니다. 


 

  그럼 이단의 바른 정의는 무엇일까요? 


 

  벧후 2:1-3 “그러나 민간에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저희는 멸망케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여럿이 저희 호색하는 것을 좇으리니 이로 인하여 진리의 도가 훼방을 받을 것이요. 저희가 탐심을 인하여 지은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를 삼으니 저희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저희 멸망은 자지 아니하느니라.”


 

 

이처럼 이단은 서로 다른 견해나 의식이 아니라 “멸망케 할 이단”이라는 말에 나타나듯이 멸망을 초래할 만큼 기독교의 근본 교리를 심각하게 부정하는 교회나 집단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 교회나 목회자가 주장하거나 설교하는 내용으로는 구원 받는 것이 불가능하고 그 교회에 다니면 지옥에 가야 합니다. 그 정도로 복음과 진리가 심각하게 훼손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성경이 말하는 진짜 이단입니다. 


 

  그 증거로 장로교에서 보면 감리교는 분명히 잘못되었습니다. 또 감리교에서 보면 장로교가 잘못되었습니다. 교리적으로 서로 크게 다릅니다. 그러나 장로교에 다녀도 구원이 가능하고 감리교에 다녀도 구원이 가능합니다. 둘 중 어느 쪽도 구원이 불가능할 정도로 진리가 훼손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서로 많이 다르지만 둘 다 이단은 아닙니다. 


 

  더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천주교를 보십시오. 천주교와 개신교는 교리와 전통에 있어서 서로 크게 다릅니다. 분명 천주교에 많은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천주교 역시 이단은 아닙니다. 천주교에 교리적인 그리고 의식과 전통에 있어서 많은 문제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원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천주교인들 중에도 천국에 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저는 종교다원주의에 빠져 있는 천주교 신부나 신자는 예외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구교건 신교건 간에 이단입니다.). 


 

  오래 전 제가 주안장로교회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그 교회에서 간증한 나현숙 목사님의 천국지옥간증 동영상을 본 일이 있습니다. 그 간증에서 나 목사님은 천국에 갔을 때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간증했습니다. 


 

 

  “예수님의 집무실인데 주님이 가자 보여줄 것이 있다 해서 따라갔습니다... 잘 보고 가서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책이 놓여져 있었어요... 그 성경책을 예수님이 드셨습니다. 


  성경책을 드시더니 너희들이 세상에서 보고 있는 성경책은 구원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책이다. 또 성경을 통하여 진리를 깨달아서 더 좋은 부활을 받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책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보는 성경에는 인간에게는 육이 있기 때문에 한계가 있단 말입니다. 지식에도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풀어지지 않는 의문이 너무너무 많다고 했습니다. 세상에서는 신학자들이 성경을 해석하고 풀이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성경을 잘 해석한 신학박사라 할지라도 신이신 하나님이 볼 때는 완전한 해석을 한 사람은 사람 중에 한 사람도 없다고 했습니다. 러나 너희들이 구원받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책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성경 해석을 놓고 싸움을 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성경 해석에는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나를 구원할 구원자시요 구주이시요 생명의 주인이심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저와 여러분을 살려주실 영원한 구주이심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그것이 분명하면 이단이 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적그리스도가 될 수 없습니다. 믿으십니까? 


  그러시면서 성경의 해석에는 자유가 있는데 성경의 해석을 놓고 서로 싸워서는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무익한 싸움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는 인간 중에 완전한 해석을 한 사람은 사람 중에 없다. 그러나 너희들이 육을 벗어버리고 신령한 몸을 입고 천국에 들어오면 성경의 모든 의문이 한 눈에 다 풀어지게 될 것이다. 그러니 모르는 것이 있으면 의문이 있으면 네 안에 계신 진리의 영이신 성령께 기도하여 물으면 성령이 가르쳐 줄 것이라. 깨닫게 해 줄 것이다. 보여 줄 것이다. 들려 줄 것이다. 그러니 함부로 입을 열어서 죄를 짓지 말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떤 사람이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임금과 구주로 모셔들이고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열심히 신앙 생활합니다. 그런데 이 성도가 기독교의 근본 교리가 아닌 다른 지엽적인 성경 주제에 대해서 견해가 다릅니다.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의 피로 구원한 이 사람을 지옥에 보내실까요? 


 

  저는 그렇게 믿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마음이 좁거나 편협한 분이 아니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통일교, 전도관, 몰몬교, 여호와의 증인... 신천지처럼 멸망으로 몰아넣을 정도로 심각하게 다른 주장을 하고 있지 않는 한 함부로 다른 교회나 목회자를 이단이라고 정죄해선 안 됩니다. 우리는 잘못 된 부분은 그 부분이 잘못 되었다고 하고,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은 그 부분은 잘못 알고 있다고 해야 합니다. 문제가 있다고 해야 합니다. 이것을 넘어서는 것은 함부로 이단이라고 하는 것은 사탄이 원하는 일이며 하나님이 슬퍼하시는 일입니다.


- 변승우 목사님 저서 / "사도와 선지자들을 잡는 위조 영분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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