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4
2017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
할렐루야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17년을 돌아보며
다시금 주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함을 표합니다.
여호와께서는 나에게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살리셨다 고백한 다윗의 고백처럼 저 또한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을 찬양 드립니다.
저는 사랑하는 교회에 오기 전에 작은 개척교회를 섬겼습니다. 당시 저는 다니는 회사에서 대표이사나 직원들에게 그 분야에서 인정을 받아왔던 터라 직장생활이 나름대로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직장을 바꿀 생각이 없었으나, 당시 교회 목사님께서는 교회에서 알게 된 김집사와 사업을 같이
하라고 권유를 하셨습니다. 때마침 아버지께서 논과 집을 증여해 주셔서 재산이 생긴 시점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선교도 가는데 주님의 은혜를 받은 자로서 어찌 가만히만 있을 수 있냐며, 이제는 세상이 어둡고 패역해서 주님께서 곧 오실 것이고 그때는 정말 힘들어질 것인데 믿음으로 잘 준비해야 한다며
오실 주님을 사업으로 예비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기업이라 생각하고 논과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저는 그 집사님 회사에 투자를 하고 저도 그 회사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그 회사 업무가
내가 아는 분야가 전혀 아니어서 회사 생활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님의 은혜로 감사함으로 열심히
교회와 회사를 섬겼습니다. 그리하여 원치 않는 길이었지만 주님에 대한 순종이라는 생각으로 그 집사님과
신앙의 동반자로 사업의 파트너로 같이 일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집사님을 친형으로, 회사 대표로, 믿음의 동반자로 섬겼습니다. 한 일년 반 정도 있다가 그분과 업무상 의견 충돌이 있었는데 내가 믿었던 그분은 나를 전혀 신뢰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큰 회의가 들었습니다.
저는 곧바로 교회 성전으로 달려가 울며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더욱 충격적인 것은 믿었던 목사님, 사모님마저도 옳고 그름에
중심을 잡지 못하셨고, 당신들의 실리에 의해 편향되게 치우치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저는 너무나 큰 배신감에 사로잡혔고 목사님도 그 집사님도 오로지 나의 투자금이 목적이였나 하는 생각에 너무나
억울해서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습니다. 저는 회사도 교회도 옮기고 싶었으나 회사는 투자금 회수문제
때문에 쉽사리 나올 수 없었고, 교회는 주님의 뜻이 아닌, 뜻이
없이 나의 뜻으로 옮기면 안될 것 같은 생각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주님의 뜻을 구하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회사서도 교회에서도 핍박이 시작되었습니다. 유난히
자존심이 강한 저로서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고 죽고만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누구 하나 나의 편은 없었고
그 교회에서는 기도도 할 수 없는 상황 이여서 저에게는 사면초과 깜깜한 어둠, 어두움만이 있을 뿐 나에게는
빛이란 조금도 비춰지지 않는 것처럼 여겨졌고 희망이 없이 지내는 고통의 나날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예전에 같이 다녔던 집사님과 연락이 닿았고
저희 부부는 그 집사님이 다니시는 자그마한 교회에서 밤마다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기도를 하니 이제는
정말 살 것만 같았습니다. 주님께서는 여전히 나와 함께하셨구나~ ‘’사망의
음침한 골자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다윗을 돌보신 것 같이 나와도 함께하셨구나~” 저는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 집사님께서는 토요일마다 사랑하는 교회 “사사모”에 다녀 은혜를 받고 계셨기에 저도 집사님을 따라 사사모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교회 본당 문을 지나자마자 강한 성령의 임재에 놀라며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 속에서 주님을 만나는 기쁨의 연속이었습니다. 성령께서는 저의 마음을 만지셨고 예언 사역을 통해서
선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다시금 알게 하셨습니다.
그때가 2016년
10월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그 교회 목사님이 본인의 설교
외에 어떤 설교나 책들도 보지 못하게 하셨고 큰 교회들은 이미 다 미혹되었고 기도도 하지 않으며 주님께서 유기하셨다~ 우리는 그들을 교훈 삼아 기도로 믿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은 얼마나 행복한지 알아야 한다. 우리가 진짜다. 다른
곳은 영적으로 모두 죽었다. 그 당시에는 그곳이 진짜인지 알았기에 사랑하는 교회에서 주님과의 만남은
저에게는 너무나 큰 충격이었습니다.
저는 토요일 마다 사사모에 참석하게 되었고 날마다 주님의
만지심에 정말 새로 태어난 기분이었습니다. 선하고 인자하신 주님, 찬양과
경배를 드립니다.
주님께서는 회사 투자금 문제도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게
해주시고 교회도 그 교회 목사님이 스스로 나가라 해서 자연스럽게 사랑하는 교회로 오고, 2017년 1월 1일부터 오금동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는 축복의 문이 열렸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주님의 부르심이었습니다. 저는 꿈속에서라도 목회자가 되고 싶다. 아니 하라고 하셔도 못한다고
할 판이였는데 그 당시 너무나 큰 은혜를 받고 있었던 저인지라 주님께서 부르시면 순종하겠습니다 고백했고 여러 지인들과 주님의 부르심이 맞는지 작정하며
기도했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나 떨리고 두렵기만 한 일이어서 벗어나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주님! 저는 확실한 응답이 아니면 절대로 순종할 수 없어요~ 주님이 직접 응답해 주셔야 해요. 하고 몇 달 정도 기도하는데 주님께서는
제가 교회 처음 나갔을 때 말씀하신 여호수아 1장 9절 말씀 “내가 내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 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하느니라 하시니라” “너는 나를 따르라” 말씀으로
응답하셔서 저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또한 김옥경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 났는데
“주님 저는 주님을 배신하기 싫어요 저는 주님을 배신하기 싫어요~”울부짖는
목사님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한번도 주님을 배신한다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다시금 곰곰이 생각해보니
제가 날마다 주님을 배신하고 있었습니다. 언제는 의로운 척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모습이었고 어느 때는
예수님과 함께하면서도 배신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유다의 모습이었으며 어느 때는 위선적인 아나니야와 삽비라의 모습이었습니다. 너무나도 뻔뻔한 가인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 나도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 나의 속 사람이 변화되길 원하시는 하나님… 저는 그 주님을 진정
닮기 원했습니다. 주님의 얼굴을 보길 진정 원했습니다.
은혜 가운데 주님께서는 두 차례 나의 모습을 보여 주셨는데, 한번은 “너는 마른 뼈다” 말씀하셔서
나는 아무 쓸모도 없는 인간이구나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라 주님께서는 새로운 나의 회복을 명하시고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에게 생기를 부으셔서
여호와의 군대로 쓰신 것처럼 나도 여호와의 군대로 쓰시길 원하시는 구나~ 감동이 되어서 주님께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처럼 새롭게 태어나는 기분이었습니다.
또 한번은 저의 모습이 영화 판타스틱4에 나오는 피부가 마치 돌덩어리 인간이 있는데 제 모습이 영화의 인물의 모습처럼 돌덩어리 피부였는데 그 피부는
나의 죄 때문에 생긴 것 이라는 감동이 왔습니다. 그 죄들을 씻기 위해서 주님께서는 몸소 주님의 몸을
비비시면서 나의 죄들을 씻기셨는데 돌덩어리 피부를 주님의 몸으로 문지르셔서 온몸에는 피 투성이의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주님 그만하세요 제가 잘못 했어요 부르짖었고 저를 깨끗게 하시려거든 날카롭고 삐죽한 정을 사용하세요 주님께 말씀 드렸지만 주님께서는
“네가 조금이라도 다치는 것을 나는 원하지 않는다. 나는
괜찮다” 하시는데 더욱 놀란 것은 나의 몸에서 삐죽한 송곳 같은 것이 자라나서 주님을 찌르는 것이었습니다. 그것 또한 나의 죄의 모습이라는 것을 알게 하셨고 죄가 얼마나 무서운가를 알게 하시고 무한한 주님의 사랑에
대해서 아는 시간이었고 감사의 시간이었습니다.
나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주님 앞에 진정 죽기를 원하지만 육신이 약해서 마음이 약해서 처음에 결단했던 것들이 시간이 지남에 희미해지며
죽기를 각오하고 갈았던 창은 어느덧 무디어지고 녹슬어 나의 심장을 찔러도 상처하나 없는 저를 봅니다. 신학교
배움의 시간이 나를 높이는 시간이 아니고 나를 낮추고 낮추며 나를 비우고 비워 주님으로 채우길 원하시는 주님~ 다시금
주님의 얼굴을 구합니다. 주님의 심장에 거하길 원합니다. 주님을
먹고 마시길 원합니다. 딸을 위해 어떤 수모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주님께 나아간 수로보니게 여인처럼 간절함으로
주님께 저도 다시 한번 나아가길 원합니다.
2017년 주님께 받은 가장 큰 상은 지금 제가 이곳 사랑하는
교회에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께 감사하며 여러 성도 분들과 간증을 나눈다는 것이 저에게는 큰 기쁨입니다. 너무나 훌륭하신 목사님과 성도들.. 진리의 말씀을 알고 성령의 임재
안에 있다는 것이 나에게는 너무나 큰 기쁨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사랑하는 교회 안에서 변화되고 주님을
알아가는 것이 저희 가족에게는 너무나 큰 기쁨입니다.
저는 너무나 연약하다 아무것도 못한다 주님께서 모든
필요를 채워달라 투정 부려도 주님께서는 저에게 나의 모든 것과 모든 지혜를 주었다.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다. 네가 나를 떠나지 않으면 나는 언제나 너와 함께할 것이다.
내가 지혜이기 때문이다. 내가 전부여야 하는 이유다 말씀하는 주님! 그런 주님을 저는 너무나 몰랐습니다. 주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다시금 부어지는 주님의 사랑에 선포된 부흥의 물결에 흐름을 잘 타고 세계 열방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요한복음 14장의 말씀처럼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일도 하리라 하셨습니다.
우리가족 모두가 한 차원 높은 주님의 사랑이 부어짐에
감사합니다. 더 크고 온전한 것이 올 2018년을 기대합니다.